중계동성당 게시판

‘新 7대 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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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yimariaogi] 쪽지 캡슐

2008-03-11 ㅣ No.7944

    
    환경파괴,
    DNA조작,
    낙태,...
    
    
    교황청 新 7대 죄악제시
    바티칸, 갈릴레이 조각상 세운다
    교황, 이슬람 지도자 만날 계획
    
    
    
    교황청이 오늘날 회개가 필요한 
    ‘세계화 시대의 신(新) 7대 죄악’을 
    제시했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교황청 내사원 수장인 
    지안프랑코 지로티 주교는 
    일주일간의 사순절 세미나를 마친 뒤 
    “사제들은 멈출 수 없는 
    세계화의 과정에 따라 
    수반되는 새로운 죄악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 7대 죄악을 열거했다. 
    
    
    
    로마 시대인 6세기에 
    그레고리 교황이 
    7대 죄악을 정리한 지 
    1500년 만에 교황청이 
    시대적 변화에 따른
    7대 죄악을 새롭게 추가한 것. 
    
    
    지로티 주교가 손꼽은 신 7대 죄악은 
    
    
    . 환경 파괴 
    
    . 윤리적 논란을 부르는 과학 실험 
    
    . 유전자(DNA)를 조작하는 
      유전 실험과 배아줄기세포 연구 
    
    . 마약 거래 
    
    . 소수에 의한 
      과도한 부의 축재로 
      인한 사회적 불공정 
    
    . 낙태 
    . 소아 성애(性愛). 
    
    
    기존 7대 죄악이 
    개인적인 문제와 
    관련된 것이었던 데 비해 
    신 7대 죄악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을 담고 있다. 
    
    
    그레고리 교황이 
    정리했던 7대 죄악은 
    교만, 탐욕, 식탐, 
    색욕, 분노, 시기, 나태. 
    
    
    신 7대 죄악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세속화된 
    오늘날의 세상에서 
    죄의식이 사라지고 고해성사를 
    하지 않는 가톨릭 신자들이 늘고 있다”고 
    통탄한 데 이어 나왔다. 
    
    
    실제로 최근 이탈리아 
    가톨릭 신자의 60%가량이 
    고해성사를 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다. 
    
    
    가톨릭교회는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가벼운 죄와 죽음에 
    이르는 대죄로 구분한다. 
    
    
    대죄에 대해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많은 신앙인은 
    이를 사망 전에 
    회개하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으로 이르는 
    7대 죄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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