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스피커를 켜시라...)

미안 미안... 문돌생일이 오늘(24일)인줄 알았지 모야...

요새는 다이어리를 거의 들고 다니지 않다보니 들여다 볼 시간이 없어서 깜빡...

지금쯤 자고 있을라나?

낯선 타지에서 고생이 많수...

미역국도 못먹고(먹었다구?)... 어머니께서 더 섭해하지 않으셨을까?

그리고 오글도... 킥킥...

뒤늦게지만 생일 축하하고 나의 생일카드를 받아라... 이얍...

이건 이구, 네가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했는데 뭔지는 나도 몰라...

글구 이건 인데 성가대 애덜이랑 나눠서 다먹구 이거 남았어...

케익 촛불끄고 도 한 잔 했어야 하는데 네가 이곳에 없었으니...

혹시 점심이나 저녁에 먹지 않았니? 간단하게 먹으려구...

타지에서 혼자 마시지 말고, 내일 젊음을 불태워 보자꾸나...

날도 더운데 후식으로 를 준비했다... 맛있게 먹어...

, 건강한 문석이가 되길 바란다...

생일카드라기엔 좀 그러네... 벅벅...

                                      안녕.... 혜경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