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성가대 식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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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욱 [dooroomi] 쪽지 캡슐

2001-09-16 ㅣ No.2667

오늘 노래 잘 하셨어요?

 

사람이 없지만 그래도 똥글똥글 두눈 밝히며 따라하는 후배들은 보면

 

마음이 푸근~~~~~해 지곤 하는데...^^

 

오늘 다 피곤한것 같습니다

 

저는 새벽부터 산소에 벌초하러 갔다왔고

 

명훈이 피곤

 

수혜도 피곤

 

지인이도 피곤

 

미선이도 피곤

 

다들 피곤~~~~~~~~~~~~~~~~~~~~

 

(단 일한만 멀쩡!)

 

가을타나?

 

아무튼 초보 어설픈 지휘에 맞춰 노래 하시느라 고생 많으세요.

 

오늘로 꼭 1달이 되었는데 뭐 발전한것도 없고......ㅡㅡ;;;;

 

말만 많고~~~~^^

 

열씸히 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참여가 저조하셔서 조금은 가슴이 서늘한 일요일이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사람이 별로 없지요.

 

입대전 20명이 넘는 목소리가 성당 창문을 울릴때에 비하면........

 

제대후, 그래도 들어오겠지 수수방관하며 제 할일만 했지만

 

지금은 제가 스스로 찾아 나서네요.

 

사람은 없고 할일은 많고 점점 가을이 가을 답지 않게 다가오지만요,

 

다들 열씸히 해요.

 

항상 힘들때 마다 생각하건데 가장 힘들다 느끼는 순간 보다 더 힘들었던 때가

 

있었기에 지금에 우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엠마우스 청년성가대.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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