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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ywkim] 쪽지 캡슐

1999-10-02 ㅣ No.800

저는 김 용화 바오로 신부입니다. 어제 이곳에 도착을 하여 여장을 풀고 그곳 기숙사에서 같이 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참으로 좋은 분들 입니다. 김포 비행장까지 출영하여 저를 환송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비행기안에서 여 승무원이 저에게 말하기를.’무슨 걱정이 있어요?’ 해서 ’아니요’ 그냥 시차적응을 빨리 하려고 잠을 자지 않고 있는 것 뿐입니다’ 했어요. 아마 제가 무척 처량하게 보였나보죠.. 비행기 좌석이 무척 좋지 않았어요 화장실 바로 앞이었어요..왠일로 사람들은 자주 화장실로 달려가는지.. 원..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닿았더니 오후 3시 20분이었어요. 그쪽에서 사람들이 와서 저를 학교까지 데려다 주었어요..영어가 왜이리 답답한지.. 아마 그 사람도 저의 말을 듣고 답답하였을것입니다.

 저의 기숙사 모습은 다음에 사진을 통해서 보내드릴께요.

오늘 금요일 오전에는 시내 구경을 하고,학교 구내를 돌아다녔어요.

저는 월요일부터 정식으로 수업에 들어갈것입니다. 내일은 토요일, 피크닉을 갑니다. 포도주가 유명한 나발 계곡으로 갑니다. 열심히 다녀야죠.

제 이야기만 하였습니다. 저는 일원동을 떠났지만, 새로운 분위기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세요. 저도 가끔 여러분들에게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세요. klema1999@yahoo.com 으로...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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