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최신부님

안녕하세요.

절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우선 제소개를 할께요.

일산성당에서 초등학교6학년때 세례를 받았구 백마초등학교 앞에 살던 꼬마였는데...

아마 기억안나실거 같애요.

어렸을때 처음 성당에 다니면서 신부님에 대한 기억이 참 강하게 남았어요.

외국으로 가신다고 할때 얼마나 섭섭했는지.. 근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저희 엄마도 늘 신부님 말씀을 하셨었구요.

조만간 찾아뵐려구 그러거든요.

아마 얼굴보시면 그 녀석이었구나 하구 기억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지금은 주엽동성당에(그 시골이 신도시가 되서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어요) 사무원으로 있어요. 어떻게 정말 우연치 않게 성당활동하면서 사무실에 있게 됐네요.

신부님과 찍은 사진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하나도 변하지 않으셨을거 같애요.

다음에 평일에 한번 찾아뵐께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