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한가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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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돈 [dumdumu] 쪽지 캡슐

2000-02-05 ㅣ No.1079

제가 중학생때인가요? 저에게 중요한

추억을 주신 분이 계십니다. 그땐 제가

복사를 하고 있었죠. 방학 때면 새벽미

사를 보고 언제나 저희 복사들과 함께 농구를 하시던 분이 계십니다. 멋있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던 분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배가 고프면 사제관으로 데리고 가셔서는 진짜 맛있는 라면을 만들어 주시곤 하셨던 분입니다. 저는

그분을 잊지 못합니다. 절대로...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신 분이니까요...

내일 그분을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그

분은 저를 보실수 없을 것 같네요. 하늘

에서 밖에...  아까 하느님께서 필요로

하셔서 모시고 갔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지금은...   하느님이 약간 밉네요...    

 -_-?!

 

 

                     이상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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