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캠프다녀왔습니다.

인쇄

서기원 [pious] 쪽지 캡슐

1999-07-28 ㅣ No.407

중고등부 캠프-경기도 이천 청소년 수련원-를 잘 다녀왔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해서 무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든 야외 활동을 마치고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돌아오며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프로그램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던 것이지요.

우리 아이들이 참 많이 자라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썰렁했던 모습이 점차 활기차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띠는 것을 보고 기뻤습니다. 그런걸 보고 선배들이 사목자로서의 기쁨이라는 표현을 썼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중고등부 교사들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너무 너무 고맙구요. 우리 정말 잘했어요. 앞으로 더 좋은 교사회가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인것 같아요.

모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약간 다친 친구들도 있지만 안전한 편이었지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내일부터 떠나는 초등부 캠프도 잘 다녀올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모두 안녕 전 내일 또 떠납니다. 일요일 뵙겠네요. 토요일 밤에 올것 같으니까요.



9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