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신부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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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미사에 오랫만에 참석했습니다.
미사를 집전하시는 신부님 얼굴에 미소가 가득, 때때로 웃음도 있고, 나이든 탓인지
인상적이고 신선했어요. 본당 신부님, 보좌 신부님도 좀 웃는 표정이면 좋겠는데,.
성가를 할 때는 어깨춤이라도 추고 싶은 충동을 느꼈어요. 신이났어요.
앞을 보니 중고생들이 나무 토막같이 빳빳하게 서 있구요.
저렇게 서있는것이 고문일것 같아요.
성가에 맞추어 가볍게 흔들면서 같이 부르는게 쉬울것 같고 보기에도 좋은 것 같은데...
제 생각일 뿐입니다.
신부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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