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다 떠나갑니다.

 

마음 또한 따라갑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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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성당에 다니고자 하는 월계계성당 신자가 자꾸 줄어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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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줄어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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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최근 일고 있는 월계동 본당의 냉랭한 바람때문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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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누가 이 현상을 수습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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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글을 올린다고 수습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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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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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의 새로운 사목방침에 대한 강론과 일부 봉사자들과의 면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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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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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성당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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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성당 신부님과 현, 구 사목위원들, 그리고 월계동성당의 주인인 신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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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못살게 굴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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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못살게 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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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미워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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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원수같은 행위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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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해 보면 결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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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서로 끌어 안으십시오. 서로 사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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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성서구절이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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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기로 마음 먹고 옛일 잊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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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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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른 비용이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낭비요인은 지금 바로 없애 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