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전례부의 나의 마니또는 보시오.. |
---|
이상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마니또에게 편지를 게시판에 보란 듯이 올리다니 원래는 개인적으로 주어야 하는 데... 자기가 이 프코의 마니또라고 생각되면 읽기를 바랍니다. 그럼 저의 편지를 써볼랍니다.
마니또에게 안녕 난 프란치스코 선생님이야... 오늘은 어떻게 지냈니... 아마 너라면 정말 재미있게 신나게 놀거라고 생각되는 데.. 선생님은 널 보면 참 많은 생각을 한단다. 얘 바보아냐? 아니면 얘가 천잰가? 물론 넌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지만.... 성당 생활이 너에게는 어떨 지 모르겠구나 너를 보면 막 떠나갈 이미지도 아니면 수녀님이 될 이미지도 떠오른단다. 그러나 너의 행동이 나에게는 큰 힘이 된다. 많은 것을 본을 받는다고 볼 수있지.. 마니또 친구야 얼마 있으면 너하구 나하구의 관계도 끝이 나겠군. 참 비참하다. 많은 것을 전례부 선생님 으로서 가르쳐 주어야 하는 데..... 선생님으로서 너에게 좋은 면만을 보여 주어야 하는 데. 아~~~~~ 심심하다. 너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다. 이렇게 장난식으로 쓰다니.. 마니또야 힘들면 선생님에게 언제든지 연락을 줄래 선생님도 계속 너에게 편지를 보낼께.. 오늘 하루도 정말루 잘 지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