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와 함께하는 마음
시각(視覺)장애( 障碍)로
앞을 바라볼 수 없어
헤 매임을 보고
뇌성마비(腦性麻痺)로
소아마비(小兒痲痺)로 전신이
비틀린 몸 희 청 거리임을 보고
마음이 아파하는
도움의 손길이 있으매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팔과 다리가
몸과 마음이 따로 사는
너희의 아픔을 보면서도
건강을 나누어 주지를 못하여
바라만 보는 우리가 미울 때
세상의 삶이 이것뿐인가 싶어
가진 게 없어
밑바닥 인생을 살면서도
행복한 자유를 알았으니
너희를 여기에
다시 만나는 그날이 있기까지는
언제라도 함께함을 기억해 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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