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47장 -4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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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1-24 ㅣ No.3383



필리스티아

47
1 파라오가 가자를 치기 전에 필리스티아인들을 두고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내린 주님의 말씀.

2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북녘에서 물이 불어나
넘쳐 흐르는 강물이 되리라.
그 강물이 땅과 그곳을 가득 메운 것을.
성읍과 그 주민들을 휩쓸어 가리라.
그곳 사람들이 울부짖고
그 땅의 모든 주민이 통곡하리라.

3그 군마의 발굽 소리와
병거들이 구르며 내는 요란한 바퀴 소리에
아버지들은 맥이 풀려
자식들을 돌아보지도 못하리라.

4 필리스티아인들을 모두 멸하고
티로와 시돈의 원군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마저 모두 쓸어버릴
그날이 왔기 때문이다. "
정녕 주님께서는 캅토르 섬의 남은 자들인
필리스티아인들을 전멸시키리라.

5 가자를 머리를 밀고
아스클론은 말문이 막힌다.
그 골짜기에서 살아남은 자들아
너희가 언제까지 스스로에게 상처를
내려느냐 ?

6"아 ! 주님의 칼아
언제나 네가 잠잠해지려느냐 ?
칼집에 다시 들어가
거기에 가만히 머물러 있어 다오 !" 한다마는

7 주님께서 그 칼에게  명령하셨는데
그것이 어찌 잠잠해지겠느냐 ?
그 칼은 아스클론과 바닷가를 치려고
그분께서 고르신 것이다.

모압

48
1 모압에 대하녀 만군의 주 이스라엘이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불행하여라. 느보 ! 그 성읍이 파멸되었다.
키르야타임도 수치를 당하고 점령되었다.
그 요새가 수치를 당하고 무너졌다.

2이제 모압의 명성은 끝났다.
적들이 헤스본에서 모압을 거슬러 악을 꾸몄다.
'자, 저 민족을 아예 없애 버리자.
마드멘아,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쫓는다.

3 호로나임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참회와 큰 파괴가 닥쳤다!" 하고 외친다.

4'모압이 파괴되었다. ' 하고 외치는
젊은이들의 소리가 들린다.

5그들은 울며 불며
루힛 고개를 올라간다.
호로나임으로 내려가는 길에서도
파괴되었다는 절망의 외침이 들린다.

6너희는 도망쳐 목숨을 구하고
광야의 들나귀처럼 되어라.

7 너는 네가 만든 것들과
네 보화에 의지하였으니
너 또한 정복당하리라.
크모스 신도 그 사제들과 대신들과 함께
포로로 잡혀 가리라.

8 파괴자가 모든 성읍에 쳐들어오면
어떤 성읍도 파괴하지 못하리니
골짜기는 파괴되고
고원 지대는 황폐해지리라.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

9모압에게 묘비를 세워 주어라.
그는 완전히 파되될 것이다.
모압의 성읍들은 폐허가 되어
그곳에 사는 이가 아무도 없으리라.

10 주님의 일을 소홀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피 흘리는 일에서 칼을 거두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11 모압은 어릴 때부터 편안하게 살았으며
찌꺼기가 곱게 가라앉은 포도주 같았다.
아무도 모압을 이 그릇 저 그릇에 옮겨 담지 않았고
포로로 끌고 가지도 않았다.
그리하여 맛이 그대로 남고
향기도 변하지 않았다.

12 내가 그를 쏟아 부을 사람들을 보내리니, 이제 그를 쏟아 버릴 때가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그의 그릇을 비우고, 그의 술독을 산산조각 낼 것이다.

13 이스라엘 백성이 베텔을 의지하다가 수치를 당하였듯이 , 모압은 크모스 신 때문에 수치를 당할 것이다.

14어찌 감히 너희가
'우리는 용사요 전투에 능한 군인이다.' 하고 말하느냐 ?

15모압의 파괴자가 그 성읍들을 치러 올라오고
모압의 젊은이들 가운데뽑힌 자들이 살육을 당한다.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신 임금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

16 모압의 환난이 가까이 다가오고
그 재앙이 재빨리 닥쳐온다.

17모압 가까이에 있는 모든 민족들과
그의 명성을 아는 모든 이들아
그를 애도하며 이렇게 말하여라.
'어찌하여 힘을 떨치던 왕홀과 화려하던
지휘봉이 꺾였는가 ?

18 딸 디본의 주민들아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와 거름 위에 앉아라.
모압의 파괴자가 너를 치러 올라와
네 요새들을 무너뜨렸다.

19 아로에르의 주민들아
길가에 서서 지켜보아라.
도망치는 남자와 피난 가는 여자에게
'무슨 일이오 ?' 하고 물어보아라.

20'모압이 수치를 당하고 정말 무너졌소.
통곡하고 울부짖으며
아로논에 가서
모압이 파괴되었다고 알려 주시오.'

21 심판은 고원 지대에 닥쳤고 . 홀론과 아하츠와 메파앗,

22 디본과 느보와 벳 디블라타임

23 키르야타임과 벳 가물과 벳 므온

24 크리욧과 보츠라와 모압 땅의 멀고 가까운 모든 성읍에 닥쳤다.

25모압의 뿔이 잘리고
그의 팔이 부러졌다.
주님의 말씀이다.

26 모압이 주님을 거슬러 거들먹거렸으니 , 그에게 취하도록 술을 먹여라. 그리하면 그가 토한 것 위에서 뒹굴고  그 자신도 웃음거리가 되리라.

27 이제 까지는 이스라엘이 너에게 웃음거리가 아니였느냐 ? 너는 그에 대해 말할 때마다, 그가 도둑질하다 들키기나 한것처럼 머리를 흔들지 않았더냐 ?

28모압 주민들아
성읍들을 버리고 바위에서 살아라.
절벽 어귀 양 쪽 벽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비둘기처럼 되어라.

29 우리는 모압의 교만에 대하여
그가 몹시 교만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의 거만과 교만과 오만과
그의 자만심에 대하여 들었다.

30나는 그의 방자함을 알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의 자랑도 거짓이고 그가 한 일도 거짓이다.

31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두고 통곡하고 , 모압 전체를 위해 울부짖으면 , 키르 헤레스 사람들을 위해 슬피 울겠다.

32 시브마와 포도밭아
내가 아제르를 위해 우는 것보다 너를
위해 더 운다.
너의 가지들이 바다를 건너
야제르까지 뻗쳤는데
네 여름 과일과 포도를 거둘 때에
파괴자가 들이닥쳤구나.

33모압의 기름진 땅에서는
기쁨도 즐거움도 사라졌다.
내가 술틀에서 포도주를 없애 버리니
아무도 흥에 겨워 술틀을 밟는 자가 없고
그들의 외치는 소리는 더 이상 흥겨운
소리가 아니다.

34 헤스본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엘알레까지, 심지어 야하츠까지 들린다. 그들은 목소리를 높여 그소리가, 초아르에서 호로나임과 에글랏 슬리시아까지 들리게 한다. 니무림의 샘도 폐허가 되는구나.

35산당에 올라가 제사를 바치고 자기 신들에게 향을 피우는 자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모압에서 뿌리 뽑겠다.

36그러므로 내 마음은 모압 때문에 피리처럼 슬피 운다. 내 마음은 키르 헤레스 사람들 때문에 피리 처럼 슬피 운다. 그들이 쌓아 둔 제물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37 모두 머리를 밀고 수염을 자르며 , 손마다 상처를 내고 허리를 자루옷을 두르고 있다.

38모압의 모든 지붕과 광장에서는 애곡 소리만 들린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그릇처럼 내가 모압을 부수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39어쩌다 모압이 무너졌는가 ! 그들이 통곡한다. 모압이 등을 돌리고 수치스러워한다. 그래서 모압은 주위의 모든 민족들에게 웃음거리와 놀람 거리가 되어 버렸다.

40-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적이 독수리처럼 날아와 모압을 향해 날개를 편다.

41성읍들이 점령되고
산성들은 함락되리라.
그날에 모압 용사들이 마음은
산고를 겪는 여인의 마음처럼 되리라.

42 모압은 주님을 거슬러 거들먹거렸으며
더 이상 한 민족을 이루지 못하고 사라지리라.

43모압 주민들아
네 앞에 공포와 함정과 올가미가 놓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44공포에서 도망치는 자는
함정에 빠지고
함정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가미에 걸리리라.
징벌의 해에
내가 정녕 모압에게 벌을 내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45 도망치는 자들이 지쳐
헤스본의 그늘 아래 멈춰 선다 할지라도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고
시혼의 집에서 불꽃이 나와
모압의 관자놀이와
소란을 피우는 자들의 정수리를 삼켜
버리리라.

46불행하여라. 너 모압아 !
크모스 신을 섬기는 백성이 멸망하리라.
네 아들들도 잡혀 유배되고
네 딸들도 잡혀 유배되리라.

47그러나 뒷날 내가 모압의 운명을 되돌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
모압에 대한 판결은 여기까지다.

암몬

49
1 암몬 자손들에 대하여.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자식도 없고
상속자도 없느냐 ?
어찌하여 밀콤 신이 가드를 차지하고
그의 백성이 가드의 여러 성읍에서 사는가 ?

2그러므로 이제 그 때가 오면
암몬 자손들이 사는 라빠에 전쟁의 함성이
들려오게 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라빠는 폐허의 흙 언덕이 되고
그 마을들은 불타리라.
이제는 이스라엘이 자신을 차지했던 자들을
차지하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5아이 성이 부서졌으니 , 헤스본아, 통곡하여라.
라삐의 마을들아, 울부짖어라.
자루옷을 두르고 애곡하며
몸에 상처를 내고 돌아다녀라.
밀콤 신이 그의 사제들과 대신들과 더불어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4배반한 딸아
어찌하여 너의 골짜기를 두고 자랑하느냐 ?
네 골짜기는 이제 스러지고 있지 않느냐 ?
암몬은 자기 보물을 의지하고
"누가 나를 치러 오겠느냐 ?" 하고 말한다.

5내가 주위의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에게
공포를 가져오리라.
-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면 너희는 저마다 그분 앞에서 쫓겨 갈
것이고
도망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

6그러나 그 뒤에 내가 암몬 자손들의 운명을
되돌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

에돔

7에돔에 대하여.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테만에는 더 이상 지혜가 없느냐 ?
지각 있는 자들에게서 의견이 사라지고
그들의 지혜가 다했단 말이냐 ?

8드단 주민들아
등을 돌려 달아나 깊이 숨어라.
내가 그에게 에사우의 환난을,
그를 징벌할 때를 가져올 것이다.

9포도를 따는 사람들이 너에게 오면
지스러기도 남기지 않는다.
도둑들이 밤에 들어오면
자기네가 원하는 대로 털어 간다.

10 나도 에사우를 발가벗기고
그의 피신처들을 들추어내니
그는 더 이상 몸을 숨길 수 없다.
그의 후손과 형제들과 이웃들이 몰락하고
자신마저 살아남지 못한다.

11너의 고아들은 남겨 두어라.
내가 살려 주겠다.
너의 과부들도 나를 위지하게 하여라. "

12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땅히 잔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 자마저 마시는데, 너라고 벌받지 않을 수 있겠느냐 ? 너는 벌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너는 반드시 그 잔을 마셔야 한다.

13내가 정녕 나 자신을 두고 맹세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보츠라는 폐허가 되어 놀람과 수치와 저주의 대상이 될 것이다. 보츠라의 모든 성읍도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다. "

14 나는 주님께 말씀을 들었다.
사자가 민족들에게 파견되었다.
"한데 모여 에돔으로 진격하고
일어나 싸워라. "

15보라, 내가 너를 민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 없게 만들리니
너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멸시를 받으리라.

16바위틈에 살고
언덕에 자리 잡은 자야
네가 일으킨 두려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자신을 속였다.
네가 독수리처럼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차려도
내가 너를 거기에서 끌어 내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7 에돔이 놀람 거리가 되어 ,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를 보고 깜짝 놀라며, 그 모든 참상을   비웃을 것이다.

18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했을 때처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아무도 거기에 살지 않고 그곳에 머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19 사자가 요르단의 깊은 숲 속에서 뛰쳐 나와
늘 푸른 목장으로 달려들 듯
나도 순식간에 그곳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누구든 내가 뽑은 자를 그곳에 세우리라.
과연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누가 나를
불러낼 수 있는가?
어떤 목자가 내 앞에 나설 수 있는가 ?

20그러므로 주님께서 에돔을 치려소
세우신 결의와
테만 주민들을 치려고
짜 놓으신 계획을 들어 보아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이 그들을 반드시
끌어내고
이들 때문에 그들의 목장이 깜짝 놀라리라.

21 그들이 쓰러지는 소리에 땅이 흔들리고
그 울부짖는 소리가 갈대 바다까지 들리리라.

22이제 그가 독수리처럼 떠올라 날고
보츠라를 치려고 날개를 펼치리라.
그날에 에돔 용사들의 마음은
산고를 겪는 여인의 마음처럼 되리라.

다마스쿠스

21다마스쿠스에 대하여.
하맛과 아르팟이
나쁜 소식을 들은 까닭에 당황한다.
그들은 낙담하여 바다처럼 동요하니
잠잠히 있을 수 없다.

22 다마스쿠스는 기운이 떨어지자 몸을 돌려
달아나려 하지만
공포에 사로잡혔다.
해산하는 여인같이 근심과 슬픔이 그를
붙잡는다.

25명성 높던 성읍이,
나의 기쁨이던 성읍이 어쩌다 버림받았느냐 ?

26그러므로 그날 성읍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지고
모든 군인이 전멸하리라.
만군의 주님 말씀이다.

27 내가 다마스쿠스의 궁궐에 불을 질러
벤 하닷의 성채를 태워 버리리라.

케다르와 하초르

28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멸망시킨 케다르와 하초릐 왕국에 대하여.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일어나 케다르를 치러 올라가라.
동방 사람들을 몰락시켜라.

29그들의 천막과 양 떼를 빼앗고
휘장과 살림살이도 모두 빼앗아라.
그들에게서 낙타들을 몰아내 오고
그들에게 '사방에서 공포가 밀려온다.' 하고
외쳐라.

30하초르 주민들아, 어서 몸을 피해 달아나
깊이 숨어라.
주님의 말씀이다.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너희를 칠
구상을 하고
너희를 칠 계획을 짜 놓았다.

31일어나 마음 놓고 편안히 살고 있는
민족을 치러 올라가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을 성문도 빗장도 없이
홀로 떨어져 살고 있다.

32 그들의 낙타들이 노획물이 되고
그들의 가축 떼가 전리품이 되리라.
관자놀이의 머리를 민 자들을
내가 사방으로 흩어 버리고
그들 주변 곳곳에서
그들에게 환난을 불러오리라.

33 하초르는 승냥이의 소굴이 되고
영원히 폐허가 되리라.
아무도 거기에 살지 않게 되고
그곳에 머무는 사람도 없으리라. "

엘람

34유다 임금 치드키야가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 엘람을 두고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내린 주님의 말씀.

35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엘람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활을 꺾어 버리겠다.

36내가 하늘 네 귀퉁이에서 네 가지 바람을 몰아와, 그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겠다. 그러면 엘람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는 나라가 없을 것이다.

37 나는 그들의 원수들과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앞에서, 엘람이 무서워 떨게 하겠다. 그들에게 재앙을, 타오르는 분노를 내리고, 그들 뒤로 칼을 보내어, 내가 그들을 멸망시킬 때까지 뒤쫓게 하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38나는 엘람에 내 옥좌를 차리고
거기에서 임금과 대신들을 없애 버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39그러나 내가 뒷날
엘람의 운명을 되돌려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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