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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기 2장 1절~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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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7-09 ㅣ No.16506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오다
 1절: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 제이십년 니산 달, 내가 술 시중 담당이었을 때, 나는 술
         을 가져다가 임금님께 올렸다. 그런데 내가 이제까지 임금님 앞에서 슬퍼한 적이
         없기 때문에,

 2절: 임금님께서 나에게 물으셨다. "어째서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느냐? 네가 아픈 것 같
         지는 않으니, 마음의 슬픔일 수밖에 없겠구나." 나는 크게 두려워하면서,

 3절: 임금님께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만수무강하시기를 빕니다. 제 조상들의 묘지가 있
         는 도성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는데, 제가 어찌 슬픈 얼굴을 하지 않
         을 수 있겠습니까?"

 4절: 그러자 임금님께서 나에게, "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기에, 나는
         하늘의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고,

 5절: 임금님께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그리고 이 종을 곱게 보아 주신다면,
         저를 유다로, 제 조상들의 묘지가 있는 도성으로 보내 주셔서, 그 도성을 다시 세
         우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6절: 그때에 왕비께서도 옆에 계셨는데, 임금님께서는 "얼마 동안 가 있어야 하느냐?
         언제면 돌아올 수 있겠느냐?" 하고 나에게 물으셨다. 임금님께서 이렇게 나를 보
         내시는 것을 좋게 여기셨으므로, 나는 임금님께 기간을 말씀드렸다.

 7절: 나는 또 임금님께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들
         에게 가는 서신 몇 통을 저에게 내리게 하시어, 제가 유다에 다다를 때까지 그들
         이 저를 통과시키도록 해 주십시오.

 8절: 또 왕실 숲지가 아삽에게도 서신을 내리시어, 하느님의 집 곁 성채의 문과 도성의
         벽, 그리고 제가 들어가 살 집에 필요한 목재를 대게 해 주십시오." 내 하느님의 너
         그러우신 손길이 나를 보살펴 주셨으므로, 임금님께서는 네 청을 들어주셨다.

 9절: 나는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들에게 갈 때마다 임금이 서신을 내놓았다. 임금님
         께서는 나에게 보병과 기병 장교들도 딸려 보내 주셨다.

10절: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형편을 좋게 하러 사람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관료 토비야가 몹시 언짢아하였다.

느헤미야가 성벽을 둘러보다
11절: 나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사흘을 머물렀다.

12절: 그런 다음 나는 밤에 일어나 몇 사람만 데리고 나섰다. 나의 하느님께서 내 마음
          을 움직여셔서 예루살렘을 위하여 무엇을 하도록 하셨는지, 나는 그때까지 아무
          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그리고 짐승은 내가 타는 것만 끌고 나왔다.

13절: 이렇게 나는 밤에 '계곡 문' 으로 나가, '용 샘' 을 지나 '거름 문' 까지 가면서, 무너
          진 예루살렘 성벽과 불에 탄 성문들을 살펴보았다.

14절: 나는 계속해서 '샘 문' 과 '임금 못' 으로 갔는데, 내가 탄 짐승이 더 나아갈 길이 
          없었다.

15절: 나는 그 밤에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서 성벽을 살펴본 다음, 돌아서서 '골짜기
          문' 으로 되돌아왔다.

16절: 관리들은 내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다. 그때까지 나는 유
          다인들이나 사제들이나 귀족들이나 관리들이나, 앞으로 일을 맡을 나머지 사람
          들에게나 아무것도 알리지 않았던 것이다.

성벽 복구를 결정하다
17절: 나는 비로소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우리는 불행에 빠져 있습
          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습니다. 자,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읍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합시다."

18절: 나는 또 내 하느님의 손길이 나를 너그럽게 보살펴 주신 일과, 임금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성벽 쌓기를 시작합시다." 하
          면서, 이 좋은 일에 용감히 착수하였다.

19절: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관료 토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는, "당신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임금님께 반역하려는 것
          이오?" 하면서,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었다.

20절: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늘의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뜻을 이루게 해
          주실 것이오. 우리는 그분의 종으로서 성벽 쌓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오. 예루살렘
          에는 당신들에게 돌아갈 몫도 권리도 연고도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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