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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성 [hain716] 쪽지 캡슐

2000-05-17 ㅣ No.3

찬미 예수님!

저희 홈페이지에 왕림해 주신 kdh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궁금해 하신 점 두 가지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연구소에서는 본래 저희와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이들과 함께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으로 <평신도 영성생활> 교육을 이수한 신자들 중에서 "저희 연구소의 성격과 목적을 이해하고 찬동하는 이들을 보내 주십사" 하는 공문을 보내 드렸었습니다. 그러나 총회 때 오신 분들 중에 거의 절반이 본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신 분들이었음을 총회가 끝난 뒤 나중에야 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허지만 이들을 본당 신부님께서 보내 주셨다는 점에서

이 모두를 다 하느님의 섭리로 이해했습니다.

현재 그들은 나름대로의 사도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연구원들은 사실 어떤 학문적인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의 가르침을 학자들의 지도와 인도를 받아 만들어진 교재의 내용을

현실적인 삶 안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이를 체험 하느냐 하는 문제들을

수강자들과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료로는 교육용 교재가 준비되어 있고,

그밖에 약간의 설문조사 자료가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가 아직은 기초적인 단계에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격려해 주심에 대해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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