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터
풀잎에도 상처가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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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에도 상처가있다
꽃잎에도 상처가있다.
너와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노을 을 바라보면
상처가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가 많은 풀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정 호승 의 시집 중에서)
상처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저마다 가슴 속 깊은 사연을 안고 살아갑니다.
상처가 아물면 새살이 돋습니다
그러나 흔적은 남습니다.
문제는 바라보는 눈일겁니다.
풀어가는 인생의 방법 일 겁니다
상처의 자리에만 머물러 있으면 한이 되고 원망이 됩니다.
사람의 시각이 아닌 하늘의 섭리로 바라보면
상채기는 자랑스러운 인생의 간증입니다.
( 고 도원 의 아침편지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