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엽신부님이 개사하신 애주(愛主)
1.주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도 울고 싶어라
괴로운 고통에 마음 아플 때
나를 반겨 주시는 주님
지난 나날이 축북이듯이
고통도 은혜이어라
힘들도 괴롭다 짜증부리면
희생공로 사라지리라
주님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주님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드는데
고독 때문에 고통 때문에
주님 사랑합니다.
내 모든 영혼을 다 바쳐서
영원토록 사랑합니다.
2. 주님 뜻대로 모든 것 잊고
이 밤도 울고 싶어라
외롭고 힘들 때 마음 아파도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
세월 지나고 시간 흐를 때
내 아픔 달래 주신 분
하느님 아버지 사랑하면서
겸손으로 살아가리라.
주님 곁에만 가면
우리는 작아지는가
주님 등 뒤에 서면
두려움 사라지리라.
용서 하면서 사랑하면서
성모님 닮아가리라.
내 모든 마음을 다 바쳐서
주님만을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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