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든든해진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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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ody] 쪽지 캡슐

2000-12-04 ㅣ No.1390

 

2001년은 세검정 본당 설립 33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우리 한국교회는 신유박해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교회가 선교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우리는 끊임 없이 강생의 신비가 우리 안에 나타나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세상의 누룩이 되기 위하여 그리고 순교자의 얼을 따라 살아가기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다가서고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주님께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시고 또한 우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시는 은총을 받도록 하자.

 

12월3일 사목회 총회에서 주임신부님께서 2001년 사목지침을 위한 서두로서 말씀하신 내용이다.  2001년 세검정 본당 사목지향은 <강생의 신비 안에 더욱 든든하게> 에 두며 루가복음 5,12-16 에서의 말씀대로 사목 기본정신을 <그렇게 해 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라고 하셨다.

 

<나부터 든든하게> <가정이 든든하게> <공동체가 든든하게> <사도로서 든든하게> <청소년을 더욱 든든하게> 의 주제로 구분하여 말씀하시는 속에서 나는 이에 부합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한 개인 목표를 세우고 화려하거나 거만하거나 외형 불리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깊이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한 외유내강의 정신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사목회 총회는 내 나름대로의 한해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었으며 벌써부터 마음이 든든해지고 무언가 될 것만 같은 기대에 부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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