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 청년 레지오 생일 *

인쇄

한현수 [shipjaga] 쪽지 캡슐

2000-10-27 ㅣ No.2822

이번 주일이 청년 레지오 생일입니다. 작년 10월 마지막 주에 첫 주회를 열었거든요.

 

지금까지 부득이한 사정으로 탈단한 고 재윤 스데파노와 김 용석 아론 전 단장님을

 

빼고는 아무도 이탈하지 않고 여기까지 함께 온 단원들 고맙네요. 힘들게 온 걸음이라

 

더욱 고맙네요. 레지오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 가끔 높은 산을 함께 오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을 잘 타는 사람은 저만치 먼저 가고 못타는 사람은 뒤로 쳐지지요.

 

그러다보면 몇 그룹으로 나뉘고요. 단체 활동에서 이것은 바람직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못타는 사람,산을 오르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그래서 도중에서 쉬고 싶은 사람을 격려하고

 

때론 그 사람을 위해 기다려주고 이러면서 함께 가는 것. 이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희 청년 레지오는 ’함께’ 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이끌어주며, 따라주며,

 

기다려주며, ’똘똘 뭉쳐’ ’끝까지’ 갑시다. 그래서 정상에서의 기쁨을 함께 누립시다.

 

                     - 많이들 축하, 격려해주세요 -



2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