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역대기하 16.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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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 [OH1013] 쪽지 캡슐

2000-09-05 ㅣ No.1912

역대기하 16장 입니다

 

 

16-1  아사왕 제삼십 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로 쳐들어 와 라마성를 보수하였다. 유다 왕 아사로 하여금 군

      대를 출동시키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이었다.

      

2  그러자 아사는 야훼의 성전 창고와 왕실 창고에 남아 있던 은과 금을 모조리 거두어서 다마스커스에 자리잡고 있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청하였다.

 

3  "나의 부친과 당신의 부친이 맺으신 동맹은 나와 당신의 사이에도 그대로 살아 있읍니다. 나는 당신에게 은과 금을

   예물로 보냅니다. 부디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맺으신 동맹을 파기하시고 바아사로 하여금 우리 영토에서 물러가게

   해 주십시오."

 

4  벤하닷은 아사왕의 청을 받아 들여 군사령관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게 하여, 이욘, 단, 아벨마임, 납달리

   의 곡식저장성들을 모두 부수었다.

 

5  바아사는 이 소식을 듣고 라마성의 보수를 중단하였다.

 

6  그러자 아사왕은 온 유다인을 불러 내어 바아사가 라마성를 보수하는 데 쓰던 돌과 목재를 가져다가 게바와

   미스바를 보수하였다.

 

7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와서 말하였다."임금님께서는 임금님의 하느님 야훼를 믿지 아니하고

   아람 왕을 믿으셨읍니다. 그 까닭으로 해서 아람 군대는 임금님의 손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8  구스와 리비야 연합군이 어찌 그 수가 많지 않았겠습니까? 병거도 군마도 한없이 많았읍니다. 그러나 임금님의

   믿음을 보시고 야훼께서는 그 들을 임금님의 손에 붙이셨던 것입니다.

 

9  야훼께서는 당신께 일편단심인 사람에게 용기를 주시려고 온 나라를 두루 살피고 계십니다. 그런데 임금님께서는

   이렇듯이 어리석게 행동하셨읍니다. 이제부터 임금님께서는 전쟁으로 시달리실 것입니다."

 

10  아사는 몹시 화가 나서 그 선견자를 옥에 가두어 버렸다. 그일로 하여 그렇게도 화가 났던 것이다. 그 무렵 부터

    아사는 백성를 학대하기 시작하였다.

 

11  아사의 역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다 왕조실록과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12  아사는 왕이 된 지 삼십 구 년 되던 해에 다리를 크게 앓았다. 이렇게 병이 들었지마는 그는 야훼를 찾지 아니하

    고 의사들을 찾았다.

 

13  아사가 숨을 거두고 세상을 떠난 것은 왕이 된 지 사십 일 년 되던 해였다.

 

14  사람들은 온갖 향료 제조술을 따라 만든 향료와 향유를 섞은 기름을 흠씬 뿌린 침대에 그를 눕혀서 다윗성에 미리

    마련해 두었던 무덤에 안장하고 그 앞에 큰 불을 켜 놓았다.

 

 

여호사밧

 

17-1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뒤를 이어 왕위에 올라 이스라엘에 강경정책을 폈다.

 

2  그는 요새화된 유다 성읍들에 군대를 배치하고 유다 전국과 선왕 아사가 정복한 에브라임 성읍들에도 수비대를 배

   치하였다.

 

3  여호사밧은 선왕이 처음에 살던 본을 따라 살았으며 바알신들을 찾지 않았다. 이것을 보시고 야훼께서는 그와 함께

   하셨다.

 

4  그가 선왕의 하느님을 찾고 그의 게명을 따라 살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행동을 따르지 않았으므로

 

5  야훼께서 그의 통치를 굳건하게 하셨고 온 유다 백성이 선물을 바치니 그의 부귀는 대단하였다.

 

6  그는 야훼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살기로 단단히 결심하고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을 유다에서 쓸어 없에 버렸다.

 

7  또 그는 왕이 된지 삼년 되던 해에 백성들을 가르치려고 벤하일, 오바디야, 즈가리야, 느다넬, 미가야 등 대신들을

   유다 성읍들로 보냈다.

 

8  또 그들과 더불어 스마야, 느다니야, 즈바디야, 아사헬, 스미라못, 여호나단, 아도니야, 토비야 등 레위인들을 사제

   엘리사마, 여호람과 함께 파송하였다.

 

9  그들은 야훼의 법전을 가지고 유다 전국을 돌며 가르쳤다. 유다 성읍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돌며 백성를 가르쳤다

 

10  유다 주위에 있는 모든 나라들은 야훼를 두려워하여 감히 여호사밧에게 싸움을 걸지 못하였다.

 

11  불레셋에서 여호사밧에게 선물로 은을 가져다 바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랍인들은 수양 칠천 칠백 마리와 수

    염소 칠천 칠백 마리를 바쳤다.

 

12  이렇게 하여 여호사밧은 점점 강대해졌다. 그는 유다 나라 안에 요새들을 세우고 군수물자 보급성들을 세웠다.

 

13  이렇게 그는 유다 성읍들에 많은 일을 해 놓았으며 예루살렘에는 정예부대를 배치해 두었다.

 

14  가문별로 병적에 오른 부대는 아래와 같다. 유다 가문의 천인부대 사령관 들로서 아드나 사령관 밑에 삼십만,

 

15  그 다음으로 여호하난 밑에 이십팔만,

 

16  그 다음으로 야훼를 위해 자원해 나선 지그리의 아들 아마시야 밑에 이십만,   

 

17  베냐민 가문에서는 용장 엘리아다 밑에 방패를 들고 활을 쏘는 병사 이십만,

 

18  그 다음으로 여호사밧 밑에 무장한 병사 십 팔만이 있었다.

 

19  이들이 왕을 모시는 병사들이었다. 그밖에도 왕이 유다 전국의 요새화된 성읍들에 배치한 병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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