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역대기하 25장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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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병 [kimmonica] 쪽지 캡슐

2000-09-07 ㅣ No.1924

아마지야

 

1. 아마지야는 이십 오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이십 구년간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출신으로 이름은 여호아딴이라 하였다.

 

2. 그는 마음을 다 쏟지는 못했지만, 야훼의 눈에 들도록 바른 정치를 폈다.

 

3.그는 왕권이 튼튼하게 되자 부왕을 죽인 신하들을 처형하였다.

 

4. 그러나 그 아들들은 죽이지 않았다. 그는 모세의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야훼의 명령을 따랐던 것이다. "자식의 잘못 때문에 아비를 죽이지 못하고 아비의 잘못 때문에 자식을 죽이지 못한다. 죽을 사람은 죄지은 바로 그 사람이다."

 

5.아마지야가 유다에 소집령을 내려 온 유다 장정과 베냐민 장정을 천인대장 백인대장 아래 가문별로 세우고 점검하니, 이십 세 이상 되는 사람으로서 창과 발패를 쓸 수 있는 장정이 삼십만 명이나 되엇다.

 

6. 그는 또 은 백 달란트를 주고 이스라엘 에서 날랜 군인 십만 명을 사 왔다.

 

7. 그러자 한 하느님의 사람이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 이스라엘 군을 거느리고 출동하지 마십시오. 야훼게서는 이스라엘 사람들, 이 모든 에브라임 족속들과는 함께 가지 않으십니다.

 

8.이 사람들이 나간다면 임금님께서 아무리 용감하게 싸우셔도 하느님께서는 임금님을 원수 앞에서 패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도와 주실 수도 있으시고 넘어뜨리실 수도 있으십니다."

 

9. 아마지야가 그 하느님의 사람에게 물었다. "그러면 이스라엘 부대에게 준 백 달란트는 어떻게 하면 좋겟소?" 하느님의 사람이 대답하엿다. "하느님께서는 그보다 더 큰 것을 주실 수 있으십니다."

 

10.아마지야는 에브라임에서 데려 온 부대를 갈라 내어 제 고장으로 돌려 보내었다. 그들은 화가 나서 유다 나라에 큰 앙심을 품고 제 고장으로 돌아 갔다.

 

11. 아마지야는 용기를 내어 군대를 거느리고 소금 골짜기로 가서 세일 사람 만명을 쳐죽이고

 

12.만명을 사로잡아 바위 꼭대기로 끌로 올라 가 그 바위 꼭대기에서 내리쳐 모두 박살내 죽였다.

 

13.그러는 동안 아마지야가 전장으로 데리고 가지 않고 돌려 보냈던 부대는 사마리아에서 벳호론에 이르기까지 온 유다 성읍들을 털었으며, 그 가운데서 삼천 명이나 쳐 죽이고 물건을 많이 약탈해 갔다.

 

14. 아마지야는 에돔 사람들을 치고 돌아 온 다음, 세일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들을 가져다가 신으로 모시고 그 앞에 분향하며 에배하였다.

 

15. 그 때문에 야훼께서는 아마지야에게 크게 노하시어 예언자를 보내시었다. "이 우상들은 제 백성을 임금님의 손에서 건져 내지도 못했는데 이 우상들에게 복을 빌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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