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성당 게시판

사랑을 깊어만 가고

인쇄

조용안 [thomabel] 쪽지 캡슐

2001-04-10 ㅣ No.260

삶이 어수선하다.

그래도 마음만은 저린 삶에 빼앗기지 않도록 다독거려야할 때인 것 같다.

세상이, 삶의 여정이 나를 괴롭혀도 말이다.

 

여기 우리를 위로하고 마음의 평화를 가꾸어 나가고 있는 어는 9일 기도의 모임이 있어 살아 있는 신앙을 본다. 정녕 나를 위하고 이웃의 슬픔과 아픔, 고통과 괴로움을 함께 하고자 이들은 말보다 먼저 모여 하느님을 찾는다.


요한 묵시록 3장 20절을 이들은 외우지는 못해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문밖에 서 계시는 주님을 마음의 눈으로 본 신앙인인 것 같다.

 

우리 성당에도 이런 모임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이 어려운 시기에, 더구나 믿을 수 없는 것이 이렇게 많은 때에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신 주님께 모든 것을 돌려드리고 모든 것을 받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