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반석(머릿돌)이야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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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rapha1004] 쪽지 캡슐

1999-03-30 ㅣ No.9

오늘은 라파엘이 반석에 대해서 작은나눔을 하고 싶어서 작은 이야기를 들려들였어

 

요.주님께서는 낮은 모습으로 이세상에 오셨어요. 아주 낮은 모습으로...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작은 반석을 주셨어요. 그리고 그 위에 무엇이든 지을

 

수있는 능력과 자유를 주셨어요. 아무것도 없는 마굿간에서 부터, 아주 큰 궁궐까

 

지... 그래서 우리들은 마음껏 반석 위를 꾸미죠. 그런데, 너무나 아름다운 성전을

 

짓다보니, 반석이 있다는 사실을 잃어버리고 살아갈때가 있어요. 반석 위에 있는

 

건물의 아름다움만을 생각하면서... 우리들의 가장 밑바탕. 우리마음의 가장 밑에

 

있는,우리마음안, 성전 가장 밑에 있는 머릿돌. 반석을 잊고 살아갈때가 있어요.

 

살아가면서 잊는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어요. '항상 깨어있어라.'

 

아무것도 없는 반석위. 모래가루에 가려져 있어서 반석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한번만 '후~'하고 불면 눈부시게 빛날 반석을... 제가 오늘 하고싶은 말은

 

조금 횡설수설 하는것 같지만, 낮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항상 잊지말고

 

아름다운 성전을 짓자는거에요. 머릿돌. 반석에 대해서 나눔을 해 보았어요.

 

                                                         ^^라파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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