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의욕적인 생활을 하려면..

1. 익숙함을 버립시다.

  할 일이 늘 쌓여 있고 똑같은 일이 되풀이될 때 막다른 길에 와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축 늘어진 이런 기분을 활기차게 바꾸려면 평소에 익숙해 있던 모습과는 다르게 변화를    

  줍니다. 예를들어, 가구를 옮기면 몸을 많이 움직이게 되므로 마치 뭔가를 해낸 것 같은

  뿌듯함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분야에 취미를  

  붙이거나, 모험이 두려워 머릿속으로만 계획했던 일이 있었다면 과감히 행동에 옮겨

  봅니다.

2. 게으름을 피워 봅시다.

  아침에 일어나는 데 언제나 큰소리로 울리는 자명종 시계가 필요하거나 주말만 돌아오면

  평일보다 더 오래 자고 싶은 욕망이 늘 있다면 잠이 부족한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있으면 자연히 생활의 의욕도 떨어집니다. 조급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게을러질 수

  있는 데까지 게을러 보면 어떨까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는 이틀을 견디기 힘들다고

  하니 곧 뭔가 하고픈 힘이 솟을 것입니다.

3. 기쁨을 나눕시다.

  그 동안 자신에게만 관심이 쏠려 있지는 않았는지 한 번 뒤돌아보고, 힘든 사람을 찾아가

  위로의 말을 건네거나 하루에 한 사람에게 한 가지씩 좋은 점을 칭찬해 줍니다.

  또 만나는 사람마다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4. 창의적인 나들이를 합시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미술관이나 전시회장, 또는 옷 가게 같은 곳에 가봅니다.

  전에 가보지 못한 것에 가면 새로운 눈으로 모든것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 나를

  놀라게 하고, 마음에 와 닿고, 또 즐겁게 하는지 적어 봅니다. 생활 속에서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 질문하다보면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의욕적인 사람이 됩니다.

5. 러브레터를 씁시다.

  나에게 보내는 길고 멋진 러브레터를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모든 일과

  지금 나의 모습 그대로를 칭찬해 봅니다. 나만의 개성있는 자아로 하여금 내가 마치

  어린아이인 것처럼 칭찬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 썼으면 우체국에 가서 그 편치를 부칩니다.

  그리고 배달된 편지를 잘 간직했다가 용기를 잃을 때마다 꺼내어 읽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