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네 탓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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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ssus] 쪽지 캡슐

2000-07-22 ㅣ No.537

  농부의 아내가 하루는 장에 갔다. 그녀는 자신의 버터를 쌀과 바꾸고 싶었다. 그녀는 곧 쌀 상인을 찾았고, 거래도 순조로웠다. 그런데 약 한 시간 뒤에는 매우 화가 나서 다시 쌀을 판 상인을 찾아갔다.

  "여보세요. 쌀이 1킬로그램이라고 하더니 50그램이나 모자라잖아요."

  "그럴 리가 있나요?"

  놀란 쌀 상인이 말했다.

  "나는 당신이 1킬로그램이라고 해서 가져온 버터와 같은 양의 쌀을 저울로 달아서 드렸을 뿐인데요."

  "....."

 

 

우리는 왜 자신에게는 다른 사람과 다른 척도를 허용하는가?

자애심이 우선하여 스스로에게 핑계를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게시판에 글이 별로 없네요.

좋은 글을 많이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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