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로케 좋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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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구 에 게
친구에게 쉽게 단정짓지 않는 만남이기를... 서로 조금 정을 나누고 한 순간 맘을 터 놓았다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고 서로 조금 떨어지고 잠시 잊을 듯 생각한다 해서 다시 모든 것을 거두어 버리는 약하고 허무한 만남이 아니기를... 물처럼 담담하거나 그 깊이도 전해지는 너의 친구이기를... 어느 한 순간에도 결코 너를 알았다 말하지 않고 끝까지 너의 생각을 이해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마저 기다릴 수 있는 바다같은 우정이기를... 그리구 항상 너의 등 뒤에 묵묵히 남아있는 친구로 마지막까지 기억되길 바라며...
참 좋은 글이죠? 한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비록 끝이 좋지 않더라도 한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감사할 일인지 모르는 거라고... 슬쩍슬쩍 스쳐가는 흔하게만 생각하는 만남에서 이런 값진 생각을 하는 친구가 있음에 흐뭇~~ (^____^)
이런 우정을 가진 친구들이 있을랑가... 사람때문에 힘들어하는 누구,누구,누구... 아마 상대방에게 자신들은 이런 소중한 사람이 되어있을거당!~~ 내가 요로케밖에 해 줄 말이 없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따가운 햇살도 이젠 제법 가을을 닮아가는 것 같다... 마지막으루~~~
"선영언니, 축일축하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