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저는 결혼 후 남편에게 고통을 받아 많은 괴로움 속에 살아오다가
세례를 받고 성체조배를 하면서부터 많은 변화가 왔어요
나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생각되어 미움과 원망만이 가득 찾던 아픈 가슴이
조배실 성체 앞에서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었고
오히려 큰 병을 내게 준 남편이 고맙고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그런 큰 고통과 괴로움이 없었다면 하느님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게 하느님을 찾게 한 그 모든 일들을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그동안에는 이 세상에서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 없을 거라며 괴로움 속에 살았지만
이제 성체조배를 통해 내 손으로 뭐든 할 수 있고 내발로 걸을 수 있는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조배실에 달려가 성체조배를 하면 예수님의 위로와 은총을 받습니다
앞으로도 늘 감사와 기쁨,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날까지 하느님과 함께 하면서 살겠습니다
2006년 10월25일 이해경 가브리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