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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시기 레지오 훈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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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michaelhun] 쪽지 캡슐

2003-01-30 ㅣ No.1103

성탄 시기 레지오 훈화2(공현후시기. 2003. 1. 5 ∼ 11)

 

 

"우리 가게에 오면 어떻게 골라내는지 꼭 모 회사 제품만 사고,

뒤에 처박힌 물건이라도 있으면

하다 못해 옷소매로라도 먼지를 털어

앞에 진열해 놓고 가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하루는 그 회사에 다니냐고 물어 봤더니,

그 회사가 아니라 그 그룹 증권회사에 다닌다고 하더군요."

어느 슈퍼마켓 주인의 이야기입니다.

그 후, 주인은 어느 결에 자신도 자꾸 그 제품에 신경이 쓰이고,

그 회사에서 인센티브를 더 주는 것도 아닌데

그 회사 제품을 앞에 진열하게 되고

제일 먼저 권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느님을 전하는 데 이 증권회사 직원처럼 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오셨습니다.  그 사실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야 하는 사명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전하는 것이 다른 어떤 특별한 그 무엇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회사에 다니지는 않지만 자신이 속한 회사의 그룹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그 제품을 전하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바로 선교가 되어야 합니다.  누구든 우리의 삶을 보고 하느님을 알 수 있도록 생활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을 전하는 Cf 모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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