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성당 게시판

부활 제2주간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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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michaelhun] 쪽지 캡슐

2003-04-27 ㅣ No.1172

부활 제2주간 레지오 훈화(2003. 4. 27 ~ 5. 3)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주인 없는 분식집’이라는 제목의 내용입니다.

  “강원도 동해시에는 ‘삥꼬 분식’이라는 별난 식당이 있다고 한다.  식당의 주인아주머니는 최계월(40)씨.  그러나 식당에서 주인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아무도 지키지 않는 분식집에는 떡볶이, 오뎅, 튀김 등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라면이 먹고 싶은 손님은 직접 끓여 먹고, 김밥도 직접 썰어서 먹어야 한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음식값도 손님이 알아서 치르고 간다는 것.  그래도 아주머니는 손익 계산이 맞는다고 한다.

  삥꼬 분식이 ‘24시간 주인 없는 분식점’이 된 결정적 계기는 바로 1년 전 어느 날, 벅찬 식당 일에 지쳐서 집에서 쉬던 중 잠이 들어 버린 아주머니.  꽤 시간이 흐른 후에 일어난 아주머니는 놀라서 가게로 뛰어갔지만 놀랍게도 식당에 놓여 있는 것은 없어진 음식들의 음식값.  그 후 아주머니는 손님을 믿고 가게를 비워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어느 때고 자신의 입맛대로 음식을 먹고 양심껏 값을 치르고 가는 사람들, 그들이 찾는 식당, ‘삥꼬 분식점’을 찾아가 본다.”

 

  믿음은 우리에게 못하는 것이 없게 합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이 없고, 모두가 가능하게 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도 기쁘게 생각하게 합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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