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신자 여러분의 영명축일 축하인사에 일일이 답하지 못하고

이렇게 짧은 감사의 글을 띄웁니다. 감사합니다.

사제로서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르티니 추기경님의 글 하나를 선물로 드립니다.

"우리가 진실로 복음의 길을 하나의 투쟁으로 산다면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씨뿌리는 사람은 좋은 땅을 찾는다.

하지만 좋은 땅이란 수많은 대립으로 이루어진 전쟁터이다.

복음의 성장이란 우리보다 강하고 영리한 적수를 물리치기 위해

언제나 싸울 태세가 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령의 권능과 힘에 의탁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분과 함께 복음의 길을 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께 도움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