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양 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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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leeslesalang]
2005-10-17 ㅣ No.958
아침이슬 /양 희은
긴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의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이제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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