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늘 늘 그리울것 같은 콘스 수녀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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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 그러실 수가 있어요? 며칠전 뵐때도 가신다는 이야기 안하셨잖아요. 늘 그리스도 향기처럼 제게 다가 오셨던 수녀님이셨는데. 난, 어쩌라구!!! ,어쩌라구 !!!! 전 원장 수녀님만 가시는 줄 알았는데. 검단산에 봄이 오면 봄맞아하러 가려고 기대가 컸었는데. 가슴이 꽉 차 쓸수 없어요. 절 위해 내 주셨던 그 시간들 너무나 감사해요. 눈물이 나네요. 저 지금 울면서 글자를 때리고 있어요. 어디에 가 계시나 건강하시고 늘 주님의 사랑안에 행복하세요.그 향기는 계속 내뿜으시구요. 성당안에 들어서면 제대위에 서 계시던 아름다운 모습이 그리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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