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남편은 당신의 얼굴, 아내는 당신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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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당신의 얼굴. 아내는 당신의 마음 입니다 .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라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챃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랑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은행 융자에 내 집 마련 멀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아이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열감기 라도 호되게 앓아 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송이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은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가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남편은 당신의 얼굴입니다. 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살수록 더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조화되어 함께 이루는 삶처럼 풍요로운 것은 없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10 월의 하늘은 맑고 곱습니다 우리네 마음도 곱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우리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하는 그런 210차 꾸르실리스따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웃음으로 여유로움으로 곱게 그려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