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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2222]종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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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8 ㅣ No.2224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참으로 불공평하다고 아니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이 맞던가? 저는 34세남자입니다. 물론 천주교신자이고요, 님이 겪었던과 비슷하다고 할까?

제 여자친구는 무교이고 가끔 성당을 좆아오곤 했었지요, 저도 그녀를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기도도 했지만 지금은 제곁을 떠나고 말았지요,

한때 다툴대는 성경책도 짖어버리는 그녀를 본 순간 이게 아니다. 싶을 정도였어요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그녀를 바꾸려 하는가? 그녀는 꼭 저만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도하고 했어요(그 때 성당에 자매님들이 모두들 말렸거든요... )

지금 생각컨데 성격장애가 있었던겄 같아요(저도 부족하구)

물론 제가 그걸 기도하고 제가 무조건 양보하면 나아 지겠지 하면서 6년을 기다렸건만 그냥 떠나가더군요 그사이 몇번을 갈라지면서도 매번 양보하고 용서를 구걸하면서 화해를 했었지만 거의 반복되는 통에 이제는 제가 놓아 주었어요(항상 제가 부족했던지 싸움을 걸어요 그럼 전 그녀에게 사탄의 징후를 보건했죠. 처음엔 폭행까지도 하더군요 왼뺨을 맞고 오른뺨을 내밀었더니 싸움 상대가 안되다고 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몇번은 그냥 그자리를 피했어요.힘들어서 사탄이 절 시험하는 것같았어요. 그리고 넘어 가고 말았지요. 그녀를 향해 안되겠다. 이에는이로 그녀보다 더 무섭게 화도 내보고 폭행도 해보았지만 자꾸만 저자신에게 실망만 느끼게 만들었어요.)

아마 그녀도 절 놓아 주었다고 생각하면서 갔을거에요.

님이 굳이 그형제 님을 사랑하지만 결혼 후에도 말썽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요.

왜 그럴까 같은 교회안에서 양가의 축복속에서 한다면 좋으련만,

그리고 가만히 보면 내주위에 있는 누군가를 개종 아니 바꾼다는 것이 힘들어요.

내 착각속에서 그녀를 아님 그를 꼭 나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교회내에서도 좋은 형제님들 많이 있으니까요.

왜 굳이 어렵게 부모형제들 반대 하는일을?

주위에서 봐도 반대 하는 결혼 거의 좋지않거든요.

참으로 세상일은 알 수가 없어요, 이곳에선 자매님이 저쪽에선 저 같은 형제들이 왜들 서로가 고생하면서 친구들을 만나려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성가정을 이루면서 사는 것이 소원이었건만 그렇게 만드려고 했고 성당에서도 저 좋아하는 자매님들 다 뿌리치고 그친굴 만났는데 제기도가 모자라서 그랬는지 ...

왠만하면 고생하지마시고 같은 종교 가진 형제님 만나셔서 성가정을 이룬상태에서 다른 이들을 옳은 곳으로 이끌어 주세요.(제생각 입니다.)

모든 것은 주님의 일입니다. 기도하시고 주위분들하고 많이 상의해보세요.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시길 주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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