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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2328]자매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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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7 ㅣ No.2329

+찬미예수님

 

자매님 글을 읽고 저도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과 마음만도 많이 힘드실텐데

그런곳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셨으니 얼마나 상처가 크실까요.

 

저는 여기에 올라오는 글만 읽던 사람이고 신앙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자매님 글을 읽고 더욱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과

사랑을 키워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오래된 신앙을 가진 집안의 자손이시라 그런지

신앙에 대한 깊은 뿌리같은것이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신앙의 자유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러 유혹도 많고 신앙을 제대로 지키기가 많이 어려울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선조들이 하셨던 것 처럼 적색순교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늘 생활안에서 이런 유혹과 흔들림 속에서도 당신의 사랑을 증거하고

고백하는 녹색 증거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살고 싶습니다.

 

음.......

그곳에서 접하신 일들과 요새 벌어진 아픔들안에서

혼자서 상처를 치유하시기 어려우실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혼자 계시지 마시고 주변의 신부님, 수녀님과 면담하시거나

조용히 피정을 하시면서 상처를 치유하신다면 좀 더 빨리 평안해 지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 자매님을 위해 미사중에 기도하겠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안에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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