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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연기 는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1,19-2,4의 내용 출처이다 [1785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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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ㅣ No.1912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2.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1-1. 이미 잘 알고 계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i)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는 "만천유고"에 포함된 "성교요지"가 총 49개의 단락/장들로 구분된 것은, (ii) 또한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는, 그러나 "성교요지" 본문 전체가 단지 네 개의 단락/장들로 구분이 되어 있는, 좌수본 "성교요지"와 정밀하게 비교/검토를 해보면, "만천유고"에 포함된 "성교요지"가 필사되는 과정에 필사자(들)에 의하여 49개의 장들로 나누어진 것임을,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1-2.

1-2-1. 다른 한편으로, "성교요지"의 작문자인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 본문의 작문에 임하기 전에,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그 책명들을 알 수 있는,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호교서 문헌들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다수의 졸글/논문들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최근에 들어와 작성하여 여러분들께 이미 공지하였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0.htm <----- 필독 권고

(발췌 시작)

다음은,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처음으로/최초로, 발견되고 또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된 "성교요지"내용 출처 자구 출처들의 목록입니다:

 

성교요지 2,1 아벨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천주강생인의, 2016년 1월 9일자 1669번 글 

성교요지 2,17 거78[혹은 거87] 출처: 인류원시, 2016년 7월 25일자 1709번 글

성교요지 14,4 납재기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시경, 2016년 7월 25일자 1710번 글

성교요지 2,2 양제신심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1일자 1711번 글

성교요지 3,7-8 화 회수서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2일자 1713번 글

성교요지 4,1 친영피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2일자 1714번 글

성교요지 12,1-4 산편새설 - 예계말기 출처: 천주강생인의, 2016년 8월 5일자 1715번 글

성교요지 29,15 감람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내용 출처) 및 직방외기, 2016년 8월 9일자 1716번 글

성교요지 9,10 사주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내용 출처), 2016년 8월 11일자 1717번 글

성교요지 9,11 적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천주강생인의, 2016년 8월 11일자 1718번 글

 

성교요지 제1장 출처: 인류원시천주성교실록, 2016년 8월 31일자 1720번 글 및 2017년 9월 8일자 1857번 글

성교요지 3,16 서내산 출처: 직방외기, 2016년 9월 11일자 1722번 글

성교요지 5,5 회연감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 12월 25일자 1739번 글

성교요지 14,13 우 출처: 천주성교실록, 2017년 1월 29일자 1766번 글

만천유고에 수록된 십계명가 출처: 천주성교실록(내용 출처 및 형식 출처) 2017년 1월 31일자 1767번 글

성교요지 17,7-8 합조목 출처: 교요해략 및 천주강생인의, 2017년 3월 7일자 1784번 글

성교요지 22,7-8 전만려양 주고궁창 출처: 천주강행언행기략 혹은 천주강생성경직해 (둘 다 내용 출처), 그리고 시경, 2017년 4월 11일자 1801번 글

성교요지 29,14 엽비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4일자 1802번 글 (자구 첫 발견자: 김학렬 신부)

성교요지 29,3 극관두대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8일자 1803번 글

성교요지 29,4 편요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 2017년 4월 18일자 1804번 글

성교요지 29,9 엄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27일자 1805번 글

성교요지 28,16 앙모관부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27일자 1806번 글

성교요지 29,6 의염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시편 69,22 한유)("갈"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의염"의 내용 출처), 2017년 4월 28일자 1807번 글

성교요지 5,1 모씨 출처: 방자유전(자구 출처), 2017년 7월 25일자 1845번 글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4월 30일]

성교요지 3,5-6 등간우3 윤출어5 출처: 주교연기, 2017년 11월 5일자 1876번 글

성교요지 3,7-8 출처: 주교연기(내용 출처), 2018년 2월 25일자 1902번 글 

성교요지 5,1-6 출처: 주교연기, 2018년 3월 28일자 1913번 글 

성교요지 1,19-2,14 출처: 주교연기, 2018년 3월 28일자 1912번 글 [주: 본글]

[이상, 2018년 4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5월 16일]

성교요지 5,1-10 출처: 주교연기천주강생인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8년 3월 28일자 1913번 글 

[이상, 2018년 5월 16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2-1: (1) 바로 위에 나열된 목록에서 거명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호교서들의 저술 연도를 살펴보면, 1643년에 초간된 "주교연기"가 가장 늦게 춮판된, 따라서, 이들 책들 모두가, 아무리 늦더라도 중국의 명나라 말기까지, 즉, 1644년 이전에 그 초판들이 출판된 책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바로 위의 제(1)항에서 지적한 바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볼 수 있는, 2015년 8월 초부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독자적으로 확보 및 분석하여,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마련된 필자의 각주들과 함께, 또한 필자에 의하여 제공되고 있는, 천주교 한문본 문헌들의 목록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 "인류원시""방자유전"에 포함되어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로마_보존본/신약_upto_히브리서1장.htm <----- 필독 권고 [최초 작성일자: 2015년 8월 5일]

 

1-2-2. 그리고 이 글 이전에,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기 전에, 바로 위의 제1-2-1항에 나열된,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들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입증하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작성된, 졸글/논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1-2]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1-3]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1.htm [1-4]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1-5]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1-6]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5.htm [1-7]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6.htm [1-8]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7.htm [1-9]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8.htm [1-10]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위의 결과들의 종합 보고서][1-1]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2.htm [2-1]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39.htm [2-2]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53.htm [추가일자: 2020년 10월 26일]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6.htm [2-3]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7.htm [2-13][십계명가 출처]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4.htm [2-4]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1.htm [2-5]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2.htm [2-6]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3.htm [2-7]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4.htm [2-8]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5.htm [2-9]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6.htm [2-10]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7.htm [2-11]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5.htm [2-12]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0.htm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1.htm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7.htm [3-1]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4.htm [3-2] [한문 주해 중 개신교회 성경 용어들의 출처]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6.htm [3-3]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02.htm [3-4]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3.htm [3-5]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2.htm [3-6] [본글] 

 

 

1-3. 그런데, 일부 독자들께서, (i) 아담(Adam)과 하와(Eve)가 원죄(original sin)를 범한 내용이 서술된, "성교요지" 1,17-24과, (ii) 바로 이어지는, 아벨(Abel)이 그의 형인 카인(Cain)에 의하여 살해되는 내용이 서술된, "성교요지" 2,1-4을 함께 읽고서,

 

질문 1: 혹시라도 "성교요지"의 작문자인 이벽 성조가, 아벨(Abel)과 그를 살해한 자인 그의 형 둘 다가, 원죄(original sin)를 범한 당사자들인 아담(Adam)과 하와(Eve)의 친 아들들임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성교요지" 1,17-24; 2,1-4를 작문한 것이 아닌가?

 

혹은, 더 나아가,

 

질문 2: 혹시라도 "성교요지"의 작문자인 이벽 성조가,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하느님의 뜻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원죄가 아니라 아벨의 형이 아벨을 죽인 것이 원죄'이라고 잘못 이해한 상태에서, "성교요지" 1,17-24; 2,1-4를 작문 한 것이 아닌가?

 

등의 의구심들 혹은 의문들을 가질 수도 있는데, 이들 질문 1질문 2에 대한 답변들로서, 전혀 "그렇지" 않았음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기 위하여, 이번 졸글이 작성되었습니다.

 

게시자 주 1-3: 그러니까, 위에 제시된 두 개의 질문들과 관련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와는 너무도 다르게, 심지어, 이벽 성조께서 생존하였을 당시에 이분께서 입수하여 읽었을 수도 있는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호교서들을 찾아내어 이들의 본문 내용 분석을 수행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따라서 대단히 막연하게, "이벽 성조가 구약 성경 중의 창세기의 내용을 결코 알지 못하였을 것이므로, 이벽 성조는 결코 "성교요지"의 저자일 수가 없다"는 대단히 비 논리적인 단정을 내렸고 또 주장해 온 그동안의 일부 교회사 연구자들은, 그와 같은, 그동안의 자신의 근거 없는, 따라서 무책임한, 추정(presumption)이 얼마나 잘못된 행위였는지를 솔직하게 시인하여야 할 것입니다.

 

1-4. 특히 위의 질문 2를 한 분에게 다음의 질문들을 드립니다:

 

(질문 3) 다음에 발췌된 바를 읽고서, 전후 문맥 안에서, 세 번째 문장이 원죄(original sin)를 말한다고 생각하는지요?

 

출처: 가톨릭 교회(주: 여기에는 동방정교회도 포함됨)용 성경 

(발췌 시작)

1 세상에서 처음으로 빚어진 조상, 홀로 창조된 그를 지혜가 보호하고 그가 지은 죄에서 구해 주었으며
2 그에게 만물을 통치할 힘을 주었다.(*1)
3 그러나 불의한 자가 분노하며 지혜에게 등을 돌리더니 광분하여 제 동기를 살해한 탓에 죽어 없어지고 말았다.(*2)

4 그 사람 때문에 세상이 홍수에 잠기자 지혜는 한 의인을 변변찮은 나뭇조각에 실어서 이끈 끝에 세상을 다시 구하였다.(*3)

 

-----

(*1)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의 처음부터 여기까지가, "성교요지" 1,5-24에 해당함에 주목하라.

 

(*2) 게시자 주: 바로 이 절이, "성교요지" 2,1-4에 해당함에 주목하라.

 

(*3) 게시자 주: 바로 이 절이, "성교요지" 2,5-18에 해당함에 주목하라.

-----

(이상, 발췌 끝)

 

질문 4: 그러니까,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불의한 자"아담(Adam)입니까, 아니면 카인(Cain)입니까?

 

질문 5: 그러니까,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그 사람 때문에"에서 "그 사람"은 아담(Adam)입니까, 아니면 카인(Cain)입니까?

 

2. 사료 분석

 

2-0. 본글의 제목에서 말씀드린 바를 이번 글의 제2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i)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저서로서, 1642년(명나라 숭정 15년 3월)에 저술되었고 그리고 1643년에 북경에서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인 "주교연기""성교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임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들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됨에 주목하십시오:

 

2-0-1. "성교요지" 3,5-6 등간우3 윤출어5 출처: 주교연기, 2017년 11월 5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6.htm <----- 필독 권고  

 

2-0-2. "성교요지" 5,1-6 출처: 주교연기, 2018년 3월 28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3.htm <----- 필독 권고  

 

(ii) 그리고,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의 저서로서, 전반부는 1636년 경에 초간되었고 후반부는 1642년 경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한문본 전례 성경인 "천주강생성경직해""성교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임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들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됨에 주목하십시오:

 

2-0-3. "성교요지" 2,1 아벨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천주강생인의, 2016년 1월 9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 필독 권고 

 

2-0-4: "성교요지" 29,4 편요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 2017년 4월 18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4.htm <----- 필독 권고

 

2-0-5. "성교요지" 29,6 의염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시편 69,22 한유)("갈"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의염"의 내용 출처), 2017년 4월 28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7.htm <----- 필독 권고

 

게시자 주 2-0: 이어지는 항들에서는, 바로 위의 제2-0항에서 말씀드린, 각각 독립적인, 결과들에 근거하여, 위의 질문 1질문 2에 대한 실증적인(positively)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주교연기"가, 이벽 성조가 그 작문자로 알려진, 성교요지 1,19-2,4의 내용 출처라는 결론을 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2-1. 이번 항에서는, 아담(Adam)하와(Eve)가 저지른 원죄(original sin)가 그 자손들에게 전해짐에 대한 서술이 "주교연기"에 대단히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음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2-1-1. 다음은, "주교연기" 권4, 천주불인강생유손이강생자속죄상유다고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주교연기_권4_천주불인강생유손이강생자속죄상유다고_55-64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2월 14일) 주: 제8쪽에서 "강생", "속죄", "천주묵계인심", "천신", "천주강생", "주교",  "인", "물", "주지", "부득이不得已, cannot but)" [주: 이곳의 전후 문맥 안에서의 바로 이 표현이, 이후에, 아담 샬 신부님에 의하여 완성된 "숭정역법(崇正曆法)/시헌력(時憲曆)"을 공격하는 양광선(楊光先, 1597-1669년)의 모함의 글(1665년)의 제목으로 사용되었다는 생각임.], 제9쪽에서 "강생", "지미(自然美)", "개연미(介然美)", "광", "순", "정", "심", "총애", "진복", "천신", "인", "형신", "총시", "강생", "문사", "군사", 제10쪽에서 "강단(剛斷)" "영명(英明)", "형신", "체", "강생", "블측", "구속", "인성", "야소", "천신", "음사(淫祀)", "진종", "주성", "천주강생", :초월", "천신유결", "악신", "보신", 제11쪽에서 "순신", "영혼", "육신", "4은", "광명(光明)", "경첩(輕捷)", "무조애(無阻礙)", "불수손(不受損)", "초성", "5관", "인심", "심명", "강생", "명오", "위3체1지지", "신덕", "인성", 제12쪽에서 "망덕", "강생인간". "애덕", "상애", "상밀", "추지", "본성", 제13쪽에서 "즉효(卽效)", "인덕(仁德)", "강생", "회개", "대죄", "절망", "자주", "수난", "수사", "환우", "강생", "인성", "6합", 제14쪽에서 "육목", "신체", "영혼", "천주", "인성", "주성", "인영혼전재전신", "강생", 제15쪽에서 "신민", "본성", "물품", "영심", "미호(bonum, goodness, pleasing and liking)", "필부", "강생지공", 제16쪽에서 "천주강생", "천신", "인성", "획죄", "자주", "반명", "자주지죄", "자손", "원죄", "신성", "인성", "천신유결용인보지", "영류", "보신", 제17쪽에서 "보인", "천주", "인류", "강생" "마귀", "신주권(申主權)", "3뤼", "제2위", "강생"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부터 일곱 번째 열까지 보라.

 

(유관 부분의 우리말 번역 시작)

인류는 한 사람이 [하느님의] 명(命)을 어겼음이(反) 자손들에게 거듭하여 미치는(累及) 이유 때문에, 자손들의 원죄(原罪, original sin)는 [그들들의] 자유 의지(自主, free will)로부터 말미암은 것이 아닌 즉, 또한 [그들의 원죄는] 비교적 경미하니라.  

(이상, 유관 부의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2-1-2. 다음은, "주교연기", 권4, 천주조물조인기립교지기개, 제6쪽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4_천주조물조인기립교지기개_47-5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1월 3일) 주: 권4, 제5쪽에 있는 뱀의 유혹에 대한 각주에서 "5륜"에 대한 언급이 있음.] [(2017년 11월 14일) 주: 권4, 제7쪽에, 10계가 [또한 각자의 심장에 새겨져 주어지는 자연법을 말하는] "성교(性教)" 의 범위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음.] [(2017년 12월 14일) 주: 제1쪽에서 "유추(類推)", "주조", "6일", "천지", "환우", "원광", "주야", "형천", "화기", "뇌우", "초목", "일월", "첨례천주지일", "주일", 제2쪽에서 "환우", "형사(形事)", "신사(神事)", "자유", "소향", "소이연", "재질", "초성", "신인(神人)", "작자", 제3쪽에서 "작자", "무시시", "유시시", "자주", "위3체1", "고연지공", "자주지공", "인류", "고연", "4시", "환우", "4원행", "추론", 제4쪽에서 "6합", "인신", "공(公)", "자(慈)", "자은", "인류", "육신", "토", "질(matter)", "정(passion)", "초남", "초녀", "늑골", "부부", "득죄", "사음", 제5쪽에서 "지당(地堂)", "상생", ""초인", "반명", "획죄", "인성(因性)", "제학", "제예", "초성제덕", "자주", "선약", "1수지과", "고", "사", "초녀", "획죄", "원죄(original sin)", "대죄", "5륜", "부부1륜", 제6쪽에서 "원죄", "3징", "살인", "대죄", "성패", "영혼", "육신", "신군", "육욕", "영군", "소향", "명사", "인류", "총(grace)", "보", "주강생속죄", "천국", 제7쪽에서 "인류", "영혼", "초인", "인성", "성지죄", "종성", "추지", "성속초인", "원죄", "자주","공죄", "공성", "상고", "성교", "서교", "10계", "제례", "10계불외성교", "천주강생예상", 제8쪽에서 "강생", "서교", "천로", "성덕", "천주"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과 세 번째 열을 보라.

 

(유관 부분 우리말 번역 시작)

사람들은 원죄를 가지게 되어, 그 본성이 크게 무너짐이 대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현상(徵)들을 가지나니라: 무릇 사람들이 만물의 임금이 됨은 주님의 제정이었는데, [원죄의 결과로서] 이제 더구나 한 마리의 지극히 작은 벌레도, [그] 힘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능히 사람을 살해(殺害)할 수도[즉, 살인(殺人)할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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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바로 이 서술은, 원죄의 결과로서, 또한, 사람이 능히, 아무런 어려움 없이, 사람을 살해(殺害)할 수도 있게 되었음을 의미함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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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유관 부분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2-1-3. 다음은, "주교연기", 권4, 천주조물조인기립교지기개, 제7쪽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4_천주조물조인기립교지기개_47-5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1월 3일) 주: 권4, 제5쪽에 있는 뱀의 유혹에 대한 각주에서 "5륜"에 대한 언급이 있음.] [(2017년 11월 14일) 주: 권4, 제7쪽에, "십계불외성교", 즉, 10계가 [또한 각자의 심장에 새겨져 주어지는 자연법을 말하는] "성교(性教)" 의 범위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음.] [(2017년 12월 14일) 주: 제1쪽에서 "유추(類推)", "주조", "6일", "천지", "환우", "원광", "주야", "형천", "화기", "뇌우", "초목", "일월", "첨례천주지일", "주일", 제2쪽에서 "환우", "형사(形事)", "신사(神事)", "자유", "소향", "소이연", "재질", "초성", "신인(神人)", "작자", 제3쪽에서 "작자", "무시시", "유시시", "자주", "위3체1", "고연지공", "자주지공", "인류", "고연", "4시", "환우", "4원행", "추론", 제4쪽에서 "6합", "인신", "공(公)", "자(慈)", "자은", "인류", "육신", "토", "질(matter)", "정(passion)", "초남", "초녀", "늑골", "부부", "득죄", "사음", 제5쪽에서 "지당(地堂)", "상생", ""초인", "반명", "획죄", "인성(因性)", "제학", "제예", "초성제덕", "자주", "선약", "1수지과", "고", "사", "초녀", "획죄", "원죄(original sin)", "대죄", "5륜", "부부1륜", 제6쪽에서 "원죄", "3징", "살인", "대죄", "성패", "영혼", "육신", "신군", "육욕", "영군", "소향", "명사", "인류", "총(grace)", "보", "주강생속죄", "천국", 제7쪽에서 "인류", "영혼", "초인", "인성", "부성(附性)지죄", "종성", "추지", "성속초인", "원죄", "자주","공죄", "공성", "상고", "성교", "서교", "10계", "제례", "10계불외성교", "천주강생예상", 제8쪽에서 "강생", "서교", "천로", "성덕", "천주"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부터 일곱 번재 열까지 보라.

 

(유관 부분의 우리말 번역 시작)

초인[즉, 아담(Adam)]의 죄[즉, 원죄(original sin)]는 [그의] 육신(body)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의] 영혼(anima, soul)에 있는 것도 아니며, 다만 [그의] 인성(人性, human hature)에 있는데, 주: 육신(body)과 영혼(soul)이 겸합하여(兼合) 바로 이 인성(人性, human hature)이 되니라. 인류가 생명을 전함은 처음부터 육신을 전하고, 또한 가히 영혼과 합치어질 수 있는 원리(理, principle)를 전하는 즉, 비록 영혼을 전하지 아니함에도 불구하고, 다만 인성(人性)이 이미 족(足)히 전해질뿐이니라. 인성(人性)이 [초인으로부터] 처음부터 전해지는 즉, 부성(附性)의 죄(sins attached to human nature)들 또한 전해지나니, ...

(이상, 유관 부분의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2-2. 이번 항에서는, 아벨(Abel)카인(Cain)이 원조인 아담(Adam)의 아들들이고 형인 카인이 동생인 아벨을 살해하였음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의 한문본 전례 성경인, "천주강생성경직해"에 대단히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음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3.htm <----- 필독 권고

(발췌 시작)

3-1. 카인과 아벨 이야기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는, "천주강생성경직해" 중의 해당 주석들은 다음에 발췌된 바에 있습니다:

 

3-1-1.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성경직해", 권5_39_대의론_312-329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0월 18일) 주: 권5, 제44쪽 뒷면에서, "아당" (= 아담), "아백이" (= 아벨), "가인" (= 카인)의 이야기들이[주: 이상, 창세기 제11장까지에 포함됨]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고, "아파랑" (= 아브람), "의살객" (= 이사악), 그리고 "약슬" (= 요셉)의 이야기들[주: 이상, 창세기 제12장부터에 포함됨]이 서술되어 있으며, 이사악에 대한 이야기와 요셉에 대한 이야기 둘 다는, 예를 들어, 창세기 제1장부터 제11장까지에 있는,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제외한, 여섯 개의 이야기들을 담은, 판토하 신부님의 저서인 "인류원시"와는 달리 비록 성경 본문을 발췌 인용하는 수준은 아니나, 조금 상세함. 그리고 "달미성왕" (= 다윗 임금)이 돌팔매질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이야기 제시됨]. [(2017년 10월 31일) 주: 권5, 제48쪽에 "중보(中保)"(Mediator, 즉, 중보자, 거간자, 중재자)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과 여섯 번째 열을 보라. "아백이()" 대신에, "아백이()"라는 음역(音譯)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전후 문맥 안에서, 바로 이 음역 표현이 아벨(Abel, 亞伯)을 말함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동생을 살해한 카인(Cain)"加因(가인)"으로 음역(音譯)되었다.

 

(유관 부분의 우리말 번역 시작)

두 번째로, 아백이(아벨, Abel), 즉, 아당(아담, Adam)의 둘째 아들이 바로 그자이니라. 대략(葢), 가인(카인, Cain)은 그의 형인데, 동생의 덕(德, virtue)을 질투(嫉妬, envy)하여 다른 곳으로 나가서 노닐자(出遊)고 [동생을] 이끌어내어 살해(殺)하였나니라. 천주께서는 그의 악(惡, evil)을 벌하고자 욕망하시어, [그를] 땅에서 내쫓으셨으며(徙土, 즉, 농사를 지어서 먹고 살 수 있지 못하게 하셨으며), [그의] 후손들을 내쫓아 두루 떠돌게 하셨는데(遍流), ... 

(이상, 유관 부분의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3-1-2.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성경직해", 권13_34_성사덕망수선치명자첨례_346-350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 복음서 23,34-39]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1월 9일) [성사덕망 = 성 스테파노, 수선치명자 = protomartyr(최초순교자), 아백이 = 아벨, 아당 = 아담] [주: 마태오 복음서 23,35에 "의아백이(亞伯爾)(의인 아벨)"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에 대한 각주에서, 아벨이 원조인 아담의 둘째 아들이라는 언급과 함께, 그의 형이 아벨의 선(善)을 질투하여 아벨을 살해하였다는 설명이 주어지고 있다. 일찌기 이벽 성조께서는,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의 저자인 예수회 소속의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중국어로 서술된, 바로 이 각주에 주어진 설명을 읽고서, 자신의 저술인 "성교요지"에서 "아벨(Abel)"이 자신의 형에 의하여 살해되었음을 4자성구 시(詩)[즉, 4언(四言) 한시체(漢詩體)]라는 문학적 틀 안에서, 따라서 "아백이(亞伯爾)"라는 언급 대신에 "이()"자를 생략하고 "아백(亞伯)"으로써 "아벨"을 언급하면서, 설명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4자성구의 형식[즉, 4언(四言) 한시체(漢詩體)]을 맞추기 위한 이러한 생략이 한문 문헌들에 있어 빈번함에 대한 더 자세한 지적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 있으니 또한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3.htm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2, 성스테파노수선치명첨례성경(성사마두제23편), 본문 제297-303쪽에서 우리말로 번역이 된 마태오 복음서 23,34-39와 마태오 복음서 23,34에서의 바로 이 표현에 대한 각주(주: 제299쪽에 있음)를 또한 읽을 수 있다. 참고로, 다음의 주소를 클릭하면, 성경 본문 전체에서 카인(Cain)이 언급되고 있는 절들이 오로지 창세기 제4장; 히브리서 11,4; 1요한 3,12; 유다서 11뿐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http://www.vatican.va/archive/ENG0839/2/GU.HTM 그리고 카인의 이름이 등장하는 이들 절들이, 16세기 중반에 도입되어 1969년까지 사용되었던 가톨릭 교회의 트리엔트 전례력에 있어, 미사 중에 독서로 봉독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은 다음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catholic-resources.org/Lectionary/Roman_Missal.htm 그리고, 1969년에 개정되어 지금 사용중인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마태오 복음서 23,34-39가 미사 중에 복음 말씀으로 봉독되지 않고 있음도 또한 참고하라.] (이상, 2016년 1월 9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끝) 

 

3-1-A. 바로 위의 제3-1-2항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i) 네 번째 열(column)과 (ii) 여섯 번째 열에 있는 각주의 첫 번째 설명에서, 창세기 제4장에 있는, 카인과 아벨 이야기가 서술되고 있습니다:

 

창세기 4,1-15

 

3-1-B. 그리고 다음은, 바로 위의 제3-1-A항에 제시된 성경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는, 위의 제3-1-2항에 발췌된 "천주강생성경직해" 중의 해당 각주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발췌 시작)

義血, 聖人被殺. 亞伯爾, 亞當元祖次子也. 彼善兄惡, 兄妬其善而殺之.

 

의로운 피(義血)란, 곧 성인이 의로움을 행하다가 피살될 때의 피를 말하니라. 아벨(亞伯爾, Abel)은 아담(亞當, Adam) 원조(元祖)의 둘째 아들인데, 바로 그의 선(善)[행]은 형을 부끄럽게하였고(惡), 형은 그 선(善)을 질투하여(妬, envy), 그리하여 [동생을] 살해하였나니라(殺).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3-1: (1) 카인과 아벨 이야기는, 아무리 늦더라도 1636년 경에 이르면,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천주강생성경직해" 본분의 각주 한 개로서, 비록 간략하기는 하나 그러나 명확하게 수록되어, "한문 문화권"에 이미 잘 전달되었음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지난 2016년 1월 9일자 필자의 졸글에서,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 필독 권고

 

(2) 그리고 또한 카인과 아벨 이야기노아의 홍수 이야기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2016년 9월 20일자 글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5.htm

 

또한 "새 번역 성경", 지혜서 10,3-4에서, 다음에 발췌된 바와 같이, 서술되고 있습니다. 즉, 노아의 시대에 홍수가 일어났던 이유가, 분노와 질투 때문에 동생 아벨(Abel)을 살해한, 불의한 자인 형 카인(Cain)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maria.catholic.or.kr/bible/read/bible_read.asp?menu=bible&m=1&n=127&p=10

(발췌 시작)

3 그러나 불의한 자가 분노하며 지혜에게 등을 돌리더니 광분하여 제 동기를 살해한 탓에 죽어 없어지고 말았다. 4 그 사람 때문에 세상이 홍수에 잠기자 지혜는 한 의인을 변변찮은 나뭇조각에 실어서 이끈 끝에 세상을 다시 구하였다.

(이상, 발췌 끝)

(이상, 게시자 주 3-1 끝)

(이상, 발췌 끝)

 

3. 이 글의 결론들

 

3-1. 다음에 발췌된 바는,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위의 제2항에서 고찰한 바들로부터 발췌하여 한 곳에 모은 것입니다:

 

[위의 제2-1-1항으로부터 발췌 시작]

인류는 한 사람이 [하느님의] 명(命)을 어겼음이(反) 자손들에게 거듭하여 미치는(累及) 이유 때문에, 자손들의 원죄(原罪, original sin)는 [그들들의] 자유 의지(自主, free will)로부터 말미암은 것이 아닌 즉, 또한 [그들의 원죄는] 비교적 경미하니라.  

[이상, 발췌 끝]

 

[위의 제2-1-2항으로부터 발췌 시작]

사람들은 원죄를 가지게 되어, 그 본성이 크게 무너짐이 대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현상(徵)들을 가지나니라: 무릇 사람들이 만물의 임금이 됨은 주님의 제정이었는데, [원죄의 결과로서] 이제 더구나 한 마리의 지극히 작은 벌레도, [그] 힘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능히 사람을 살해(殺害)할 수도[즉, 살인(殺人)할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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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바로 이 서술은, 원죄의 결과로서, 또한, 사람이 능히, 아무런 어려움 없이, 사람을 살해(殺害)할 수도 있게 되었음을 의미함에 주목하라.

----- 

[이상, 발췌 끝]

 

[위의 제2-1-3항으로부터 발췌 시작]

초인[즉, 아담(Adam)]의 죄[즉, 원죄(original sin)]는 [그의] 육신(body)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의] 영혼(anima, soul)에 있는 것도 아니며, 다만 [그의] 인성(人性, human hature)에 있는데, 주: 육신(body)과 영혼(soul)이 겸합하여(兼合) 바로 이 인성(人性, human hature)이 되니라. 인류가 생명을 전함은 처음부터 육신을 전하고, 또한 가히 영혼과 합치어질 수 있는 원리(理, principle)를 전하는 즉, 비록 영혼을 전하지 아니함에도 불구하고, 다만 인성(人性)이 이미 족(足)히 전해질뿐이니라. 인성(人性)이 [초인으로부터] 처음부터 전해지는 즉, 부성(附性)의 죄(sins attached to human nature)들 또한 전해지나니, ...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1: 이상은, "주교연기"의 유관 단락들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고, 그리고 이하는, "천주강생성경직해"의 유관 단락들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입니다.

 

[위의 제2-2항으로부터 발췌 시작]

(발췌 1) 두 번째로, 아백이(아벨, Abel), 즉, 아당(아담, Adam)의 둘째 아들이 바로 그자이니라. 대략(葢), 가인(카인, Cain)은 그의 형인데, 동생의 덕(德, virtue)을 질투(嫉妬, envy)하여 다른 곳으로 나가서 노닐자(出遊)고 [동생을] 이끌어내어 살해(殺)하였나니라. 천주께서는 그의 악(惡, evil)을 벌하고자 욕망하시어, [그를] 땅에서 내쫓으셨으며(徙土, 즉, 농사를 지어서 먹고 살 수 있지 못하게 하셨으며), [그의] 후손들을 내쫓아 두루 떠돌게 하셨는데(遍流), ... 

 

(발췌 2) 義血, 聖人被殺. 亞伯爾, 亞當元祖次子也. 彼善兄惡, 兄妬其善而殺之.

 

의로운 피(義血)란, 곧 성인이 의로움을 행하다가 피살될 때의 피를 말하니라. 아벨(亞伯爾, Abel)은 아담(亞當, Adam) 원조(元祖)의 둘째 아들인데, 바로 그의 선(善)[행]은 형을 부끄럽게하였고(惡), 형은 그 선(善)을 질투하여(妬, envy), 그리하여 [동생을] 살해하였나니라(殺).

[이상, 발췌 끝]

 

3-2. 질문 1 및 질문 2에 대한 답변 

(이 글의 결론 1) 바로 위에 발췌된 우리말 번역문들의 원 출처인 "주교연기""천주강생성경직해" 둘 다는, 위의 제2-0항에서 이미 보고드렸듯이, "성교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줄처임이 이미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었으므로, 따라서, "성교요지"의 작문자[이벽 성조]께서는, 바로 위에 발췌된 바들의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셨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2) 바로 위에 발췌된 우리말 번역문들의 원 출처인 "주교연기""천주강생성경직해" 둘 다는, 위의 제2-0항에서 이미 보고드렸듯이, "성교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줄처임이 이미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었으므로, 따라서, 달리 말하여, "성교요지" 1,17-24;2,1-4를 작문하기 전에 작문자[이벽 성조]께서는 (i) 아벨(Abel)과 그를 살해한 자인 그의 형 둘 다가, 원죄(original sin)를 범한 당사자들인 아담(Adam)과 하와(Eve)의 친 아들들임을 잘 알고 계셨고, 그리고 또한 (ii)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하느님의 뜻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원죄가 아니라 아벨의 형이 아벨을 죽인 것이 원죄'이라고 잘못 이해하지 않으셨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그동안 필자가 유관 사료들에 대하여 직접 분석한 바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또한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3) 위의 제2항 혹은 제3-1항에 발췌된, (i) 원죄의 결과와, (ii) 바로 이 원죄의 결과로서 카인이 자신의 동생인 아벨을 살해한 사건은, 명나라 말기인 1643년까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마련된 천주교 한문본 문헌들로서 "성교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인 문헌들 중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주교연기"[(i)의 경우]와 "천주강생성경직해"[(ii)의 경우]에만 오로지 서술되어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3. (이 글의 결론 4) 이상, 이번 글에서 지금까지 고찰한 바로부터, 중국에 청나라가 들어서기 직전 명나라 말기인 1643년에 초간된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인, "주교연기"가, 다음에 발췌된 황사영의 백서에서 말하는, 이벽이 비밀리에 읽고 있었던, 이승훈이 몰랐던, "광의(廣義)의 성서(聖書)"[즉, 성서(聖書), Sacred Writings]에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김학렬신부_성교요지의_용어_검토.pdf 

(발췌 시작)

황사영은 백서에서, ‘그 때 이벽은 비밀리에 성서를 읽고 있었는데, 이승훈은 이를 몰랐습니다. 계묘년1783에 아버지를 따라 북경에 가게 되자, 이벽이 그에게 은근히 부탁하여 말하기를(時李檗密看聖書 而承薰不知 癸卯隨父入燕 李檗密托曰)’ 하며 적고 있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3: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17-18세기에 연행사를 통하여 조선에 유입된 천주교 서적들 가운데 당시에 조선의 유학자(儒學者)들이 직접 본 것으로 파악되는 중요한 서적들 중에는,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 뿐만이 아니라,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7-1893_연행사.htm <--- 필독 권고

 

(2) 다음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예수언행기략" 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5-1649_예수언행기략.htm <----- 필독 권고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1782년(정조 6년)에 규장각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된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2)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연경 혹은 북경을 왕래하였던 연행사(燕行使)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 본 바에 의하면, 바로 이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서 성자(즉, 하느님의 말씀, 즉, 하느님의 아드님)의 강생에 대한 예언들이 언급된 구약 성경의 본문들을 다루는,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천주강생인의" 와, 그 내용에 있어, 한 질(帙)(one volume)을 이루기에, 동일한 저자에 의하여 출판된 바로 이 "천주강생인의"또한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일부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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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지금 바로 이 제(2)항에서 지적하는 바는, 지난 2015년 10월 30일에 다음의 졸글[제목: 신형묘합神形妙合의 출처와 다산의 심心 글자의 의미 외], 제3-2항에 추가된 내용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9.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에 발췌된, 서지학자(書誌學者) 배현숙의 1984년 논문 [제목: 조선에 전래된 천주교 서적, 한국교회사논문집 I, 1984년,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의 각주를 보라. "천주강생언행기략"이 포함된 27종의 서학(西學) 책들이 정조 6년(1782년)에 규장각 책고(冊庫)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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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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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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