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總歸(총귀, recapitulation)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_recapitulation 822_새하와 1181_새아담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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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ㅣ No.1915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5.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1-1. 이번 글에서는, 3위1체(Trinity) 교의가 정식화 되기 이전인 그리스도교 초기 시절에, 즉, 322년 경 이전의 약 300여년의 기간 동안에, 그 성경 근거가 에페소서 1,10이고 그리고 그리스도교 교회의 전통적 성모 공경의 근거인, 그리하여 교회를 영지주의자 등의 이단들로부터 보호해 준, 대단히 중요한 그리스도교 교의 신학 개념을 나타내는 용어인 라틴어 recapitulatio (영어: recapitulation, 프랑스어: recapitulation)의 차용 번역 용어인 "總歸(총귀)"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함께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1-2. 우선적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2년 8월과 그 이후의 시기에 수행한, 리옹의 성 이레네오의 "recapitulation"에 대하여 들여다본 바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intro2recapitulation_of_St_Irenaeus.htm <----- 필독 권고

 

게시자 주 1-2: 바로 위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고들은, 그리스도교 교의 신학 분야의 핵심 내용이므로,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께서[여기에는 개신교회 측 목회자들도 포함됨], 별도의 시간을 내어서라도, 차분히 정독과 묵상을 하면서, 여러 번 읽으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8월 6일] 

2. 유관 사료 분석 I


2-1. 이번 항에서는, "대중 라틴말 성경"(Clementine Vulgate), 로마서 13,91979년에 개정된 "새 대중 라틴말 성경"(Nova Vulgata), 로마서 13,9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다음에 발췌된 바들에서, "in hoc verbo instauratur"라는 표현이 "in hoc verbo recapitulatur"으로 교체되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대중 라틴말 성경"(Clementine Vulgate), 로마서 13,9]

출처: https://www.newadvent.org/bible/rom013.htm 

(발췌 시작)

9 Nam: non adulterabis: non occides: non furaberis: non falsum testimonium dices: non concupisces: et si quod est aliud mandatum, in hoc verbo instauratur: diliges proximum tuum sicut teipsum.

(이상, 발췌 끝)

 

[새 대중 라틴말 성경"(Nova Vulgata), 로마서 13,9]

출처: http://www.vatican.va/archive/bible/nova_vulgata/documents/nova-vulgata_nt_epist-romanos_lt.html#13 

(발췌 시작)

9 Nam: Non adulterabis, Non occides, Non furaberis, Non concupisces, et si quod est aliud mandatum, in hoc verbo recapitulatur: Diliges proximum tuum tamquam teipsum.

(이상, 발췌 끝)

 

2-2. 그리고 다음은, "새 대중 라틴말 성경", 로마서 13,9-10아 발췌 인용되고 있는, 1997년에 초판 발행된 라틴어 정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055항 전문입니다:

 

출처: http://www.vatican.va/archive/catechism_lt/p3s2_lt.htm 

(발췌 시작)

2055 Cum Ei ponitur quaestio: « Quod est mandatum magnum in Lege? » (Mt 22,36), Iesus respondet: « Diliges Dominum Deum tuum in toto corde tuo et in tota anima tua et in tota mente tua: hoc est magnum et primum mandatum. Secundum autem simile est huic: Diliges proximum tuum sicut teipsum. In his duobus mandatis universa Lex pendet et Prophetae » (Mt 22,37-40).5 Decalogus est interpretandus luce huius duplicis et unici mandati caritatis, quae Legis est plenitudo:

« Nam: Non adulterabis, Non occides, Non furaberis, Non concupisces, et quod est aliud mandatum, in hoc verbo recapitulatur: Diliges proximum tuum tamquam teipsum. Dilectio proximo malum non operatur; plenitudo ergo Legis est dilectio » (Rom 13,9-10).

(이상, 발췌 끝)

 

2-3. 다른 한편으로, 이번 항에서는, "대중 라틴말 성경"(Clementine Vulgate), 에페소서 1,101979년에 개정된 "새 대중 라틴말 성경"(Nova Vulgata), 에페소서 1,10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다음에 발췌된 바들에서, "instaurare"라는 표현이 "recapitulare"으로 교체되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대중 라틴말 성경"(Clementine Vulgate), 에페소서 1,10] 

출처: https://www.newadvent.org/bible/eph001.htm 

(발췌 시작)

10 in dispensatione plenitudinis temporum, instaurare omnia in Christo, quæ in cælis et quæ in terra sunt, in ipso; 

(이상, 발췌 끝)

 

[새 대중 라틴말 성경"(Nova Vulgata), 에페소서 1,10] 

출처: http://www.vatican.va/archive/bible/nova_vulgata/documents/nova-vulgata_nt_epist-ephesios_lt.html 

(발췌 시작)

10 in dispensationem plenitudinis temporum:
recapitulare omnia in Christo,
quae in caelis et quae in terra, in ipso;

(이상, 발췌 끝)

[이상, 2020년 8월 6일자 내용 추가 끝]

 

2-4. 그리고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총귀(總歸)/총괄복귀"(總括復歸, recapitulation, recapitulatio)가 언급되고 있는 교황청 홈페이지 제공의 문헌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www.vatican.va/news_services/press/sinodo/documents/bollettino_21_xi-ordinaria-2005/xx_plurilingue/b04_xx.html

http://www.vatican.va/news_services/press/sinodo/documents/bollettino_21_xi-ordinaria-2005/02_inglese/b06_02.html 

 

https://w2.vatican.va/content/benedict-xvi/en/audiences/2005/documents/hf_ben-xvi_aud_20051123.html 

 

http://www.vatican.va/roman_curia/congregations/cfaith/cti_documents/rc_con_cfaith_doc_20070419_un-baptised-infants_en.html

http://www.vatican.va/roman_curia/congregations/cfaith/cti_documents/rc_con_cfaith_doc_20070419_un-baptised-infants_ko.html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8월 6일] 

게시자 주 2-4; (1)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recapitulation"라는 용어가, 예를 들어, (i) 16세기 중반에 개최된 트리엔트 공의회 문헌들, (ii) 20세기 중반에 개최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에서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intratext.com/IXT/ENG0432/_FAJ.HTM 

http://www.intratext.com/IXT/ENG0037/_FAJ.HTM 

 

(2) 그러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ecapitulation"라는 용어와 그 파생어들이, 1992년에 보편 교회에 의하여 마련되어 초간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 본문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vatican.va/archive/ENG0015/_FAJ.HTM 

(이상, 게시자 주 2-4 끝)

 

(3) 무슨 말씀인고 하면, 4세기 - 5세기를 거치면서 삼위일체 교의가 정식화 되고 나서, 그 이전의 시기에 그리스도교를 온갖 이단들로부터 지켜주었던 "새창조", "새아담", "새하와" 관련 내용들이 참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감추어져 있었는데, 최근의 교부학 연구자들의 노력 등에 의하여 재조명되고 또 복원되어,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통하여 비로소 생생하게 제시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이 내용, 즉, "총귀(總歸)/총괄복귀"(總括復歸, recapitulation, recapitulatio) 교의는 장차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서도 필수적인 내용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상, 게시자 주 2-4 끝)

 

3. 유관 사료 분석 II

 

이번 항에서는,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소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서, 십계명과 관련된 기술에서 사용된 "總歸"(총귀)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된 문헌들 등을,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면서, 시계열적으로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소의 신부님들의 경우에, 예를 들어, 위의 게시자 주 2-4: 제(2)항에 의하여, "recapitulation"/"recapitulatio"라는 라틴어 교회 용어의 의미를 이미 알고 계셨다는 생각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20냔 10월 24일]

3-10. 다음은, 한문본 "요리문답"[2023-12-01; 要理問答 (香港公教真理學會出版)]에서 발췌한 바인데, 우리나라에서는 1930년대에 이르면 십계명 다음에 "總歸"(총귀)라는 표현에 등가인 우리말 표현이 포함된 유관 문장 자체가 이미 사라져 버렸으나, 그러나 중국의 천주교회 측에서는 요즈음도 "總歸"라는 번역 용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EC%9A%94%EB%A6%AC%EB%AC%B8%EB%8B%B5.htm 

(발췌 시작)

天主十誡

 

 

  1. 欽崇一天主在萬有之上。
  2. 毋呼天主聖名,以發虛誓。
  3. 守瞻禮之日。
  4. 孝敬父母。
  5. 毋殺人。
  6. 毋行邪淫。
  7. 毋偷盜。
  8. 毋妄證。
  9. 毋願他人妻。
  10. 毋貪他人財物。

 

右十誡,總歸二者:愛天主在萬有之上,及愛人如己。

(이상, 발췌 끝)

 

3-9. 다음은, 1941년에 출판된 "천주교요리"인데, 십계명 다음에, "總歸"(총귀)라는 표현에 등가인 우리말 표현은 고사하고, 아무런 문장 자체가 없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41_천주교요리/1941_천주교요리_제4판.pdf  

 

3-8. 다음은, 1934년에 출판된 "천주교요리문답"인데, 1836년에 우리나라 조선에 처음 입국하였던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한글 전용 사목 방침의 한 개의 결과로서, 드디어, 십계명 다음에, "總歸"(총귀)라는 표현에 등가인 우리말 표현은 고사하고, 아무런 문장 자체가 없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34_천주교요리문답/천주교요리문답.PDF  

 

3-7. 다음은 1912년에 중간된 "일과절요"에서 발췌한 바인데, "總歸"(총귀)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우리말 "도모지 두가지에 도라가니"[즉, 도무지 원래 있던 상태(즉, 아담과 하와가 원죄를 범하기 이전의 상태)로 다시 가거나 그 상태가 되니(주: 표준국어대사천 참조)]로 번역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12_일과절요_중간/1912_일과절요_중간.pdf

(발췌 시작)

도모지_두가지에_도라가니_in_십계명_끝_in_112_성교절요_중간_제14b쪽.jpg

(이상, 발췌 끝)

[이상, 2020년 10월 24일자 내용 추가 끝]

 

3-6. 다음은, 우리나라 조선에 18세기 후반부 혹은 그 이전에 전래된, 샤바낙 신부님(1670-1717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718년에 초간된 "진도자증"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70-1717_랑그로이_드_샤바낙/1718_진도자증.htm 

(발췌 시작)

권4_1_1_경교(經敎)요문_45-47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20년 9월 6일) 여기서 "景教"(경교)가 아니라 "經教"(경교)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여기서 "經教"(경교)란, 불교 용어가 아니고, "그리스도교 성경의 가르침"을 말할 것이다. 그리고 이 용어의 의미는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40년쯤에 초간된 "천주강생인의", 상권에서 사용된 동일한 의미의 번역 용어들, 경교(經敎)(scriptual teaching)/서교(書教)/고교(古教)의 의미, 즉, "구약 성경 중의 옛 가르침들인 모세 율법의 가르침"과 결코 동일하지 않음에 또한 주목하라.]
권4_1_1_1_향천주3덕
권4_1_1_2_천주10계 [(2017년 7월 12일) 주: 여기에 나열된 "천주십계"는,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조전천주십계"와 동일하지 않으며 그리고 특히 바로 여기에 정하상 성인이 작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재상서"에 수록된, "천주십계"가 "만물 위에 하느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네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계명으로 "총귀"된다는 기술이 주어져 있음. 그리고 동일한 기술이 또한 예수회 소속의 제이오 몬테이로 신부님(1602-1648년)의 저서로서 1655년에 초간된 "천학략의", 제27쪽 오른쪽 면에 주어져 있음] 

 

총귀_in_1718_진도자증_진도자증_권4_1_1_경교요문_제1a쪽.jpg

링크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십계명_직후_愛天主_in_진도자증_1915.htm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6: (1) 다음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친조카인 성 정하상(1795-1839년)이 관헌에 체포되자 제출하였다고 알려진, 한문본 "상재상서"에서 발췌한 바인데, 바로 위에 발췌된 "진도자증"에서의 해당 문장과 정확하게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13.htm

(발췌 시작)

右十誡摠歸二者,愛天主萬有之上,及愛人如己.

(이상, 발췌 끝)

 

(2)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한문본 "상재상서"의 작문자가 학습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 "진도자증"이 포함됨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졸글[제목: 정하상의 상재상서에서 至聖, 至公, 至正, 至真, 至全 용어들의 출처들; 게시일자: 2017-07-09]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2.htm <----- 필독 권고

(이상, 게시자 주 3-6 끝)

 

3-5. 다음은 브란카티 신부님(1607-1671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61년에 초간된 "천신회과"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07-1671_프란체스코_브란카티/1661_천신회과.htm

  

(발췌 시작)

총귀_in_1661_천신회과_제50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4. 다음은, 우리나라 조선에 18세기 후반부에 이르면 전래된, "천주성교일과"/"수진일과", 상권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9-1654_니콜라스_롱고바르디_et_al/수진일과.htm  

(발췌 시작)

총귀_in_수진일과_상권_제7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3-3. 다음은, 우리나라 조선에 18세기 후반부 혹은 그 이전에 전래된,1643년에 초간된 아담 살 신부님(1592-1666년)"주교연기", 권1 및 권3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3-3-1. 주교연기_권1_총론_5-17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1월 14일) 주: 이 책의 "총론" 제1쪽 첫 문장에서 "법률"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하며, 제1쪽 뒷면에 "법", "공법", "천주", "대명회전" 등이 언급되고 있음; "총론" 제2쪽에 "유"(즉, 유교), "석"(즉, 석교, 즉, 불교), "도"(즉, 도교)가 언급되고 있으며, "倭(왜)"(즉, 지금의 일본), "虜(로)"(즉, 러시아), "朝鮮(조선)", "安南(안남)"(즉, 지금의 베트남) 등의 나라들이 언급되고 있고, 중용 제1장 제1절"솔성지도", "수덕지교"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초인"(즉, 아담과 하와)이 "획죄"하여 "성""본래"(즉, 본 바탕)를 잃어버렸다는 서술이 있고, 제2쪽에 "중니"(즉, 공자님)의 "성근습원" 말씀이 언급되며, "형이상"(즉, metaphysics)이라는 표현이 있음. "총론"  제9쪽에, 리마두(즉, 마태오 리치)경교비문이 언급되고 있음.] [(2017년 12월 14일) 주: 제3쪽에 "불노", "도덕", "공법"이라는 단어들이, 제4쪽에 "선불", "득도"라는 단어들이, 제5쪽에 "제성제신"이라는 표현이, 제6쪽에 "수계종선", "범계종악", "천주", "주교(主教)(즉, 천주의 가르침, the law of God)", "입교", "10계", "선악", "윤회", "천당", "지옥"라는 표현들이, 제 7쪽에 "주교(主教)", "오곡", "천국", "배교"이라는 단어들이, 제8쪽에 "중국", "신", "천", "난", "주교(主教)", "소서남국", "경도"라는 단어들이, 제9쪽에 "흑인", "진실", "당정관", "교지"라는 용어들이, 제10쪽에 "윤리", "초성", "서교", "전교", "교법", "구주"라는 용어들이, 제10쪽에 "천리", "6합", "신불", "만물총귀1주", [總歸, 라틴어: recapitulatio, 영어: recapitulation, 총괄복귀, i.e., altogether revert to], "의인"이라는 표현들이,  제11쪽에 "역학", "방학", "본학", "주교연기", "원서"라는 표현들이, 사용되고 있음.] [(2018년 5월 24일) 주: 제2b쪽에, "其謂性道本同,而以氣稟之異,不無過不及之差,随因當然之理,品之節之,以為法於天下,則謂之教。"라는 문장이 있는데, 바로 이 문장은 "中庸章句(중용장구)"에 있는 다음의 문장을, 약간의 문구 수정/교체를 하면서, 발췌한 것임에 반드시 주목하라: "性道雖同,而氣稟或異,故不能無過不及之差,聖人因人物之所當行者而品節之,以為法於天下,則謂之教,若禮、樂、刑、政之屬是也。" 왜냐하면, 바로 여기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 "성교(聖教)", "주교(主教)"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는 곧,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225-1274년)"신학 대전(Summa Theologiae)"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법(法, law, standar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임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제2-3항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7.htm

 

만물총귀1주_in_1643_주교연기_권1_총론_제11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3-3-2. 주교연기_권3_성교위주공은_20-2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1월 3일) 주: 권3, 제15쪽에 다음의 표현이 있음: "혹 중5륜 혹 존10계 리 본상통". [졸번역:  5륜을 중요하게 여김 혹은 10계를 존중함의 도리/원리(principle)는 원래 서로 통하나니라]; 권3, 제16쪽에 "5륜10계지속 바유부(賦)야"[졸번역: 5륜과 10계의 무리는 [천주께서] 부여하심/천성(賦)에 말미암은 바이니라] 는 언급이 있고, 그리고 각주에서 "양지"를 언급함. 또다른 각주에서 "원죄"를 언급함;권3, 제18쪽에 10계명들과 그 해설이 있음.] [(2017년 11월 14일) 주: 권3, 제19쪽에 "서납산"(즉, 시나이 산), "매슬"(즉, 모세)이 언급됨.] [(2017년 12월 14일) 주: 제14쪽에서 "교리", "성", "총", "성교", "공은", 제15쪽에서 "공교", "5륜", "10계", "성교", "천주", "창조인군(創造人羣)", "교리", "유공", "공은", "사은", "영성(性)[spirituality]", 제16쪽에서 "5륜", "10계", "유부(繇賦)", "명광", "양지", "사욕", "충렬", "절효", "희", "노", "종부", "원죄", "획죄", "초량", "자주지권", "욕능(concupiscible faculty)", "노능(irascible faculty)", [(2017년 12월 25일) 주: cf. 수신서학_권3_5_혈기사애위하_33-34  주의 사항:, 욕능 = 욕사, 노능 = 분사 임],(*)  [(*) 게시자 주: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제시된 본문 및 필자의 각주들을 읽을 수 있는 알퐁소 바노니 신부님"수신서학"은 다음의 주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30_수신서학.htm], "자주", 제17쪽에서 "성교", "계규", "인심", "천주", "의리", "국법", "천법", "주교(主教)제9제10양계", "10계", "권형", "인륜", "수3계", 제18쪽에서 "천주10계" "흠숭", "첨례", "망증", [주: 제9계명(신명 5,21ㄱ); 제10계명(신명, 5,21ㄴ)], "총귀(總歸, 라틴어: recapitulatio, 영어: recapitulation, 총괄복귀, i.e., altogether revert to)", "후7계", "성교", "치국", "선3계", 제19쪽에서 "주교(主教)", "첨례", "효경", "애인지강", "신체", "성명(聲名)", "재물", "살인", "투도(偸盜)", "사음", "행(行)", "언(言)", "념(念)", "인성(人性)", "개벽", "알라비(曷刺比)(Arabs, 즉, 阿拉伯)국", "서납산(즉, 시나이 산)", "매슬(즉, 모세)", "천당", "지옥", "천주강생", "총교"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총귀_in_1643_주교연기_권3_성교위주공은_제18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3: (1)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1643년에 초간된 아담 샬 신부님"주교연기"가 우리나라 조선의 이벽 성조에 의하여 작문된 "성교요지"의 근거 문헌들에 포함됨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필자의 졸고/논문들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0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3.htm <----- 필독 권고

 

(2) 그리고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1643년에 초간된 아담 샬 신부님"주교연기"가 그 출처 문헌들에 포함되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저서들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필자의 졸고/논문들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2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73.htm <----- 필독 권고

(이상, 게시자 주 3-3 끝)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11월 1일] 

3-2. 다음은, 우리나라 조선에 18세기 후반부 혹은 그 이전에 전래된, 1635년에 초간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천주강생언행기략", 권2, 초4종도 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언행기략, 권2_10_초4종도_41-42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 복음서 4,18-22(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11월 30일))] [(2016년 12월 7일) 주: "전교"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2018년 8월 8일) "총귀"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총귀_in_1635_천주강생언행기략_권2_10_초4종도_제10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2: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1635년에 초간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천주강생언행기락"아 우리나라 조선의 이벽 성조에 의하여 작문된 "성교요지"의 근거 문헌들에 포함됨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필자의 졸고/논문들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3.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5.htm <----- 필독 권고

[이상, 2020년 11월 1일자 내용 추가 끝]

 

3-1. 다음은, 우리나라 조선에 18세기 후반부 혹은 그 이전에 전래된, 1615년에 초간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교요해략", 상권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3_천주10계_19-32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월 31일) 주: 1584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그 제8계 전문 그리고 제1계의 첫 번째 문장이 소위 말하는 "조전천주십계"와 동일한, 1584년 직전에 증국 본토에 최초로/처음으로 도입되었던, "적응주의" 원리가 반영된, "십계명"의 본 계명들과 그 해설들을 따르지 않고, 여기에 있는, 1610년-1622년 기간 동안 중국 예수회 제2대 장상/관구장을 역임한, 그러나 중국 예수회 초대 장상/관구장을 역임한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적응주의" 원리를 극력 반대하였던, 니콜라스 롱고바르디 신부님(1559-1654년))의 "원칙주의" 원리를 따르는 "십계명"으로 교체됨. 특히 "적응주의" 원리가 반영된 "천주성교실록"제8계와 제1계의 본문들 자체가 여기 "교요해략"에 제시된 문장들로 교체되고(주: 교체된 시점은 중국 예수회 제2대 장상/관구장을 역임 중(1610-1622년)의 시기인 1610-1615년 사이임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考證)되며, 따라서 교체자는 니콜라스 롱고바르디 신부님(1559-1654년))인 것으로 결론내림.) 이에 따라 해당 계명들의 해설들도 교체됨. 다른 한편으로, "만천유고"에 수록된 우리말 노래 "십계명가"의 가사는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십계명"과 해설들을 그 근거로 하고 있음. 이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은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7.htm ; (2019년 5월 17일) 제16a쪽에 "상주(上主)"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제12b쪽에 "총귀"(總歸, 라틴어: recapitulatio, 영어: recapitulation, 총괄복귀, i.e., altogether revert to)"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총귀_in_1615_교요해략_권지상_3_천주10계_제12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1: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1615년에 초간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교요해략"아 우리나라 조선의 이벽 성조에 의하여 작문된 "성교요지"의 근거 문헌들에 포함됨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필자의 졸고/논문들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7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4.htm <----- 필독 권고

(이상, 게시자 주 3-1 끝)

 

4. 위의 사료 분석의 결과들

 

위의 제3항에서 실증적(positively)으로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4-1. (이 글의 결론 1) 위의 제3-1항 및 제3-3-2항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1615년에 이르면,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십계명과 관련된 기술에 있어, 1979년에 개정된 "새 대중 라틴말 성경", 로마서 13,9에서와 동일한 의미를 가진, "총귀(總歸, 라틴어: recapitulatio, 영어: recapitulation, 총괄복귀, i.e., altogether revert to)"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이미 사용되고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4-2. (이 글의 결론 2) 위의 제3-2-1항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1643년에 이르면,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1979년에 개정된 "새 대중 라틴말 성경", 에페소서 1,10에서와 동일한 의미를 가진, "총귀(總歸, 라틴어: recapitulatio, 영어: recapitulation, 총괄복귀, i.e., altogether revert to)"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이미 사용되고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20년 8월 6일자 내용 추가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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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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