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millenium 캐롤을 들으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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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1999-12-26 ㅣ No.1056

+찬미 예수 성탄

 

너무도 조은 천년기의 마지막 성탄을 지내며 열분과 그분의 사랑을

나누고 싶슴다.

언제나 기쁘게 살고 싶슴다.

설사 힘든 일이 있어두 말이져..

 

사실, 24일 밤미사 때부텀 시작해서 어제,오늘 육체적으로는

마니 피곤했어여...

하지만,좋슴다. 영적인 양식을 마니 섭취했걸랑여...

 

그 만큼 그분의 사랑을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건 말이져...넘 행복한 일임다.

 

어제두 말이져,,,강론을  미사 때마다 했는데여.

저녁미사 즈음해서 일이 생겼어여...

 

위경련이 오는 거였어여....

강론대에 올라가서 쓰러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강론대에 올랐슴다.

그리구, 맘으로는 <주님께 맡겼슴다>.

그리구는 강론을 했는데여......그 때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여....

강론을 하구서리..성당 계단을 내려오는데 생각나더라구여....

어!!!

    왜, 배가 않아프징~~~~~~~(주님,찬미받으소서!!)..

    감사했슴다.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지켜주시니,

    이 징그럽게 죄많은 넘을 보살펴주시니.......

 

지금, 지 방에는 밀레니엄 캐롤이 징하게 크게 틀어놓았슴다.

멍할 정도루여.....

넘 좋네여...........

조은 주간되세여.....음악에 맞추어 고개를 흔들며....지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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