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판관기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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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zizibe76] 쪽지 캡슐

2001-07-28 ㅣ No.7709

10장

 

판관 돌라와 야이르

 

1  아비멜렉 다음에는 이싸갈 출신인 돌라라는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하러 일어났다. 그는 도도의 손자이자

   부아의 아들이었는데 에브라임 산악지대에 있는 사밀

   이라는 곳에 살고 있었다.

 

2  그는 이십 삼 년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있다가 죽어

   사밀에 묻혔다.

 

3  그 다음에 길르앗 출신 야이르가 일어나 이십 이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4  그에게는 다귀를 타고 다니는 아들 삼십명이 있었고

   그들이 차지한 천막촌이 삼십개 있었다. 아직도 야이르의

   천막촌이라 부리는 곳이 길르앗에 있다.

 

5  야이르는 죽어 카몬에 묻혔다.

 

 

판관 입다

 

6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그들은 바알과 아스다롯,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

   모압의 신들, 암몬 백성의 신들, 불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겼다. 이렇게 그들은 야훼를 저버리고 그를 섬기지

   않았다.

 

7  이스라엘이 저지르는 이런 짓들이 노여우시어 야훼께서는

   그들을 불레셋 사람과 암몬 백성의 손에 넘기셨다.

 

8  그리하여 그들은 요르단강 건너편 길르앗 지방 아모리

   땅에 사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을 십 팔년 동안 억압하며

   짓밟았다.

 

9  암몬 백성은 또 요르단강을 건너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을 쳤다. 이스라엘의 고생은 막심하였다.

 

10 그리 되자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께 부르짖었다. "우리가

   주께 죄를 지었읍니다. 우리 하느님 야훼를 저버리고

   바알신들을 섬겼읍니다."

 

11 야훼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발씀하셨다. "에집트인들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백성과 불레셋 사람과

 

12 시돈 사람과 아말렉족과 미디안족이 너희를 못살게 굴 떼에

   너희는 나에게 부르짖었다. 그래서 나는 너희를 그들의

   손아귀에서 건져 내 주었다.

 

13 그랬는데도 너희는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어떻게 내가 이제 너희를 다시 건져 내 주랴?

 

14 너희가 선택한 신들에게나 가서 부르짖어 보아라. 너희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그 신들이 너희를 살려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15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야훼께 아뢰었다. "우리가 죽을

   죄를 지었읍니다. 좋을실 대로 하십시오. 다만 이번만은

   살려 주셔야 하겠읍니다."

 

16 그리고는 남의 나라 신들을 없애 버리고 야훼를 섬기자,

   야훼께서는 이스라엘이 겪는 고통을 보고만 계실 수 없게

   되었다.

 

17 마침 암몸군이 길르앗에 몰려 와 진을 쳤다. 이와 대치

   하여 이스라엘군은 미스바에 모여 와 진을 쳤다.

 

18 그 때 길르앗 백성의 추장들은 누구든지 나가서 암몬군과

   싸우면, 그 사람을 길르앗 전 주민의 통치자로 삼자고

   의견을 모았다.

 

 

 

아침을 못드신분들을 위해 일부러 배경을 먹음직스런 햄버거로

했는데...

어떻게 마음에 좀 드시는지?

사드릴 형편은 못되구 걍~ 눈요기나 하시라구..

사실은 제가 배거파서 올려봤는데 더 허기가 지네여~

흐흑...

ㅠ.ㅠ

 

10장에선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배신, 배반...

(헉~ 넘버뚜리의 송강호 생각이??)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배신을 김치먹듯 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제 멋대로 살다가

어려움에 처하면 그때서야 야훼께 살려달라! 용서해달라!

청하면 우리의 하느님꼐선 맘 좋게 다시곰 용서해 주십니다.

이런 하느님의 자비로우심에 문득 부모님의 얼굴도 겹칩니다.

 

그런데 문득 제 신앙생활도 이스라엘 백성 못지 않나싶은

생각이 드는군여

--ㆀ

 

행복할 땐 내 잘난 탓이려니 하다가도 어떤 위급한 문제나 상황에

당면하면 왜 나의 십자가만 이렇듯 무겁구 힘드냐고 투정부리며

그때서야 하느님을 찾았던것 같아요...

그럼 안되는걸 알면서도 매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전

어쩔수 없는 주님의 한마리 아웃사이더 양인것 같습니다.

후후..

하느님, 제가 가끔(?) 제정신일때 정신바짝 차리며 살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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