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장벽을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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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모른다.
아픔의 그날이 오늘도 다가선다.
차리리 어둠의 밤이기를 빌면서...
날이 밝으면 시선들이 몰려온다.
명예와 인내의 시험장으로
나는 그렇게 끌려 나간다.
보고 듣고 말하고 걷는 자유인의
멸시의 눈길 피할 수 없구나.
보이는 장애보다 숨기운 그대 장애가
더 걱정스러움은 왜일까
내일을 모르는 그대들이여!
스티븐호킹과 헨렌켈레의
인간승리가 저편에 있는 것을...
인간의 존엄을 노래하는 자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고 내가
그대의 등불이리라.
마음의 문이 열리는 날
여명의 새날이 밝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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