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당신....(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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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다크이나 [leena0531] 쪽지 캡슐

2000-06-28 ㅣ No.1884

제목 : 당신

 

잠들 수 없어서 창밖의 달을 올려다 보았다…

생각해보면 그날부터

하늘로 이어진 계단을 하나씩 걸어 왔었던 거야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리 바라보아도

확실한 것 따윈

그렇지만 기쁠 때나 슬플 때에

당신이 곁에 있어요

    

지도조차 없는 어두운 바다에 떠있는 배를

내일로 빛을 밝혀주고 있는 저 별처럼

      

가슴에 언제까지라도 빛나는

당신이 있기에

눈물이 완전히 마를지라도 소중한

당신이 있기에

      

폭풍의 밤이 기다려도

태양이 무너져도 좋아요

      

안타까움에 방해받아 제대로 말하지 못하겠지만

비록 끝이 없다고 해도 걸어갈 수 있어요

   

가슴에 언제까지라도 빛나는

당신이 있기에

눈물이 완전히 마를지라도 소중한

당신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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