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재훈 오빠 축 생일~~~~~!!!!!

살다 살다 이렇게 강제적으로 생일 축하해달란 사람은 첨 봐여~

안그래도 다이어리에 적어 놨었는데...

바부 바부~ 암튼 정말 특! 특이한 분이셔어~

오빠가 바라는 선물은 아무래도 좀 어려울듯 하네요.

글구 맨날 말만 급한척하구~

혜미 언니가 소개팅 아니... 말은 바로 해야지...

선보라구 난리 난리를 쳐두 눈 깜짝두 안하믄서...

괜히 게시판에만 외로운척 오버하구 정말~

그러니까 혜미 언니가 소개팅 아니...

선 시켜준다고 할때 빨랑 빨랑 나가세염~

괜히 나중에 땅을 치고 통곡하지 말구여~

이구구~ 내가 못살아 정말루~

뭐 누굴 만나구나서나 인연이 아닌갑다 하는거지

이건 머.. 만나지도 않구서 말로만 외롭대...

정말 속터져서리... 오빠두 다 생각이 있겠지만은...

이런말까진 하고 싶지 않지만...

오빠 어머니가 빵 좋아하신다구 매일 맛난 빵 사감 뭐해?

이뿐 색시삼 델꾸 가는게 훨씬 효도하는거쥐~

제가 이런 말 하니까 열받으시죠?

제발 열이라도 받으시고 분발하세염~

생일두 기뻐할때가 아니라니깐 지금...

에구.. 그래두 생일인걸 어쩌나...

축. 하. 해. 요. (엄청 떨떠름한 목소리로~)

난.....................

이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