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시간 관리 전문가의 강의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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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elle] 쪽지 캡슐

2001-04-23 ㅣ No.3041

오랫만에 동창모임 게시판에 들어갔다가 제 가슴을 콕콕 찌르는 글이 있어서 옮겨 봅니다.

4월도 이제 마지막주에 접어들었는데....

 해야 할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은 먼저하고 있는 저에게 하고 있는 이야기인 걸요...

한 번 읽어보세요.

 

 

 

 

어느 시간관리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이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학생들이 잊지 못할)

어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 앞에 선 이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 가지고,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예"

그러자, 그는 "정말?"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움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둥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좋습니다."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 사이의

빈틈을 가득 채운 후에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

라고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전체 학급에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쥴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 갔습니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 - 란 것입니다."

 

 

★ 우리는 지금 모래알부터 채우느라 큰 돌을 넣어야 하는지조차

까먹고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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