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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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ppakeli] 쪽지 캡슐

2001-06-27 ㅣ No.3134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친구를 사랑하는 맘이 남아 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울고싶을 때는

 

 친구가 내 곁을 떠나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고 싶을 때는

 

 친구가 점점 변해 갈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두려울 때는

 

 친구가 갑자기 차가워 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할 때는

 

 친구가 나의 존재를 잊으려 할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웃고 싶을 때는

 

 친구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마울 때는

 

 친구가 나의 마음을 알아 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할 때는

 

 친구가 내곁에 머물러 있을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스러울 때는

 

 친구가 나의 이름을 불러줬을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믿고 싶은 것은

 

 친구가 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근하게 느낄 때는

 

 친구의 손을 꼭잡고 마주 앉아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외롭다고 느껴질 때는

 

 친구가 내곁에 없다고 생각 될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라고 싶은 것은

 

 친구의 맘속에 내가 영원히 간직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나의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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