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회사가는 즐거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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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같은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어젠 하루 종일 방안에 누워있었더니 허리가 아프군요. (정말 징한 놈이죠 ?) 다들 잘 보내셨는지...
화요일날 처음으로 pump를 해봤습니다. 그땐 DDR인 줄 알았지만. 누르는 발판이 4개면 DDR이고 5개면 pump라고 하던데.. 맞습니까 ? 회사 동료들과 점심 먹고 갔었는데... (점심 때라 학생들이 없어서...) 부끄럽게도 꼴등을... 쇼크 먹었습니다. 배나온 아저씨도 나보단 잘하더군요.
오늘 다시 점심먹고 잽싸게 갔습니다. 오늘은 잘 해보리라... 열심히 따라했더니 땀이 솟더군요. 음... 운동 효과 있습니다. 화살표만 열심히 따라갔는데 결과가 안좋더군요. 옆의 동료 왈.. 리듬을 타라고.. 리듬을 타면서 했더니.. 음... 되는 듯 싶군요.. 잼있어 집니다. 오늘은 그래도 2판까지 가서 실패했습니다. 내일은 2판을 깨리라... 아... 회사가는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즐거워 하는 내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때 생각이 납니다. 동전 들고 오락실 달려가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지은이 : 김종해
우리가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와 같아서 파도 치는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 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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