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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사랑과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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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sapiencia] 쪽지 캡슐

2006-08-08 ㅣ No.5381

 

사랑과 야망에서 정신과 의사인 홍조를 자신의

 

무의식조차도 모르는 어리석은 남자로

 

 절름발이 미용사와 같은 레벨로 만들 수있는 작가를 정말 존경하였습니다.

 

아니 같은 레벨이 아니라

 

더 못한 남성으로 그려지는 모습이 통쾌하기까지 하였어요

 

그 남성은 사진관 앞에서 자신의 생모사진을 흘끔 보고 가야만 하는 불쌍한 남성

 

그리고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여성이 사진관집 딸이라는 것을 모르고 사는

 

불쌍한 남성 누구에게나 잘해 주지만 진작

 

그 누구도 확실하게 사랑하지 않는 남성으로 그려집니다.

 

미자도 마찬가지 아무나 그 누구나 쉽게 사랑하는 여자로 그려지지요...

 

홍조를 사랑하면서도 홍조 대신 태준이를 사랑한다고 자신에게 거짓말하는 여자로 그려지지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사랑은 집착이 아니며,

 

사랑은 인내심이 꼭 필수요건이고,

 

사랑은 자신의 부분을 덜어 낼 수도 있어야 하며,

 

 자신의 부분을 덜어내어 상대방과 원을 만들 만큼의 희생이 필수적이며,

 

자신을 알아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과 함께

 

가식도 필요하나 가식을 벗어 내야만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며,

 

필요가 아닌 사랑이어야 함을 보게 됩니다.

 

야망이 너무 크기에 진정한 사랑은 놓치는 사람들이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지요

 

태수도 인내심이 부족하고

 

책임감도 부족하고 태수의 전처는 늘 사랑을 찾아 헤메고

 

부모에게 존중을 받지 못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요.

 

 

 

그리고  후처는 가식이 너무 많고

 

....

 

그런저런 것들이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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