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비가 안오길 바라면서 일요일이 올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학생 체육대회가9지구 학생회의 진행으로 치뤄졌습니다.

준비기간 동아 정말 열심히 정말 시간 아까운줄 모르고 보낸 하루하루 였고,비가 올까 걱정을 하며 보낸 하루하루 였습니다.다행히두 비는 안왔지만 너무 더워서 오히려 탈진하는 아이들이 생길까 걱정이었어여.

오늘 저희 길동성당은 다른 성당에 비해 많은 아이들이 참가 하였고,피구두 우승하구 릴레이도 우승해서 전체2등을 했어여.정말 기뻤어여.프로그램을 짤때마다 느끼는 거지만,저희가 즐겁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기쁘고 즐겁기 위해서 만드는 저희이기에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저희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프로그램을 할때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저는 마치 사막 한가운데의 오아시스 였어여.지치고 힘이 점점 없어져 갈때쯤 저희성당 아이들을 바라보고9지구 아이들을 바라보면 정말 많이 힘이 나더라구여.

주님의 은총인것 같습니다.아이들에게서 힘을 얻어서 주님의 일을 할수 있다는것이.아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수 있다는것이.

오늘 저는9지구의 하나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그리고 그 안에서 저는 주님을 만났습니다~제 평생 잊지 못할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