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학생체육대회]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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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숙라 [seranet] 쪽지 캡슐

2000-06-05 ㅣ No.763

 

    

 

저는 작년까지 길동성당 다녔던 아줌마에요.

어제 명일동성당에서 11시 미사 마치고

고향성당에 대한 향수 때문에 길동학생회를 찾았습니다.

 

마침 피구종목의 마지막 한쌍이 남아서 격전을 벌이던 중이었지요.

더운 날씨때문에 숨은 할딱할딱, 빗발치는 속공을 한손으로 막아가며 한손으로는 제 편을 보호하는 남학생!  우와! 되게 멋있더라.

뭐 보디가이드게임이라구? 우리 세대에는 그런거 없었기에 무지 부럽드만요.

 

항상 그런 자세로 남을 위하여 인생을 산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오랫만에 임신부님, 군에서 제대한 두 학사님, 현시몬교감, 주익남 안드레아님, 낯 익은 교사청년분들 뵐 수 있어 반가왔어요.

 

팀원들이 빵빵해 보이더니 종합2위를 해내고 말았네요.

차암 잘 했어요.   그리고 수고 많으셨어요.

내일 6일에는 9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있지요.

어제의 여세를 내일까지 기대 해 봅니다.

 

길동성당!  화이팅!

 

(대호군! 자네 더욱 더 넓어졌대. 이미지 관리 좀 해야겠더라.

 그리고 길동의 청소년 여러분!

 여기 게시판 좀 애용하시구려. 9지구 중에서 길동이 부진한거 알아요?

 카페에서만 놀지말고 여기도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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