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어린이들의 사랑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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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남 [obbji] 쪽지 캡슐

2003-04-20 ㅣ No.2355

유치부 선생님 참고하세요.

 

1) 4살~8살의 아이들에게 물었다.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답들은 훨씬 더 깊고 넓었다.

 

사랑이란 누가 나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거나 날 아프게 해서 내가 너무나 화가 나도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 거에요. 왜냐하면 내가 그러면 그사람 기분이 나빠질 테니까요. -Samanta 6세-

 

사랑이란, 내가 피곤할 때 나를 미소짓게 하는 게에요. -Terri 4세-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를 위해 커피를 끓인후 아빠에게 드리기 전에 맛이 괜찮은지 한모금 맛을 보는 거에요. -Danny 7세-

 

사랑이란 어떤 남자애에게 너의 셔츠가 이쁘다고 말했을때 그가 그 셔츠를 매일 입고 오는거에요. -Noelle 7세 -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에게 닭고기를 주실때 그중 제일 맛있는 걸 골라 주시는 거에요. -Elaine 5세 -

 

사랑이랑, 서로에 대해 너무나 많은 걸 알게 된 후에도 아직도 친구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같은 거에요. -Tommy 6세 -

 

사랑이란, 엄마가 아무리 아빠가 땀냄새가 나도 로버트 레드포드보다 더 잘 생겼다고 말해주는 거에요. -Chris 8세 -

 

사랑이란, 우리 강아지가 나를 핥아대는 거에요. 하루종일 혼자 집에 내버려 두었는데요. -Mary Ann 4세 -

 

난 우리 언니가 날 사랑한다는 것 알아요. 왜냐하면 언니는 언니가 입던 모든 옷들을 다 나에게 주고는 나가서 새걸 다시 사야 하거든요.

-Lauren 4세 -

 

피아노 발표회때 전 너무나 떨리고 무서웠어요. 관중석에서 사람들은 절 모두 쳐다보고 있었는데 우리 아빠가 나에게 손을 흔들며 미소짓고 있는게 보였죠. 그러고 있는 사람은 아빠 한사람 이었어요. 전 더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Cindy 8세 -

 

사랑할땐 속눈썹이 올라갔다 내겨갔다 해요.

작은 별들이 내안에 보여요. -Karen 7세-

 

난 언니가 날 괴롭히게 놔둔다. 왜냐하면 엄마가 그러시는데 언니는 날 사랑해서 그러는거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내 여동생을 괴롭힌다. 왜냐하면 내 동생을 사랑하니까.

-Karen 7세-

 

 

2) 재밌는 이야기^^

 

"예수님 부활하셨도다"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쨘"

 

"예수님 승천하셨도다"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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