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다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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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pomme] 쪽지 캡슐

2000-07-18 ㅣ No.2810

오늘 답사갔다가 집에 들어왔습니다.

우선 잠실까지 몸소 차로 데려다주신 이준우 요한 선생님 감사드려요~ ^^

덕분에 차로 편안히 집으로 왔답니다..^^*

 

어제는 선발대가 먼저 출발했고 오늘은 후발대가 아침에 와서..

다같이 캠프장소를 돌아봤습니다..

특히 어제 먼저 출발한 선발대 여러분 정말수고하셨어엽~

 

밥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잠도 얼마못자고 일하시느라 정말 힘드셨을꺼예요

특히 운전했던 준만오빠와 준우오빠께 감사드리구

지도그리느라 고생했던 용민오빠, 혜연언니, 상림오빠, 희정언니, 상조, 설희, 광표도 모두 모두 수고하셨어여~

 

오늘 오신분들두 물론 마찬가지구엽..

그분들은 너무 많어서 제가 다 쓸수가 없네요..^^;

그치만 그분들도 모두 더운날 넓은 캠프장 돌아다니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또 프로그램 작업하기위한 물품을 사러 갑니다..

선생님들 모두 바쁘신 시간쪼개서 열시히 일하시는 모습 보면 참 보기가 좋아요

하핫..죄송스럽기두 하구..^^;(전 내일 못가거든요..^^;;)

 

특히 저희 중고등부 신입선생님들께 죄송하네요..

그리고 같이 일하는 설희에게도 미안한 마음입니다..죄송죄송..^^;;;

그치만 일이 끝나는 즉시 항상 성당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같이 가는 캠프..

전례도 없었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 문제점도 많이 지적되리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아이들이 잘 따라줄까..초등부와 중고등부가 같이 잘 해낼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우선은 지금 하는 일에 충실히 해 보렵니다.

 

아래 써 있던 미현이의 글을 보고 생각했어요.

정말 쉬운 일인데 제가 왜 그것을 못했나..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그리힘든것도

아닌데 왜 웃지 못하고 살았는지..

괜한 불안감과 초조함..짜증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만 이해하면 될텐데 저의 기준에서만 평가를 했던것 같아요.

 

이젠 모두에게 웃으며 말을 걸어야 겠어요.

하핫..괜시리 저의 피곤함에 겹친 짜증을 받으신 분이 있다면..

죄송~ ^^;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같이 힘내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꼭 성공적인 캠프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성공적으로 치루어진다면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겠지요.

그러나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더라도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캠프라면..

그것만으로도 족한 것이 아닐까요..

 

모두들 힘들지만 내일 만날때 다같이 웃는 얼굴로 서로에게 한마디씩

따뜻한 말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 오늘은 힘들지만 아이들의 얼굴을 생각하며 내일도 힘내서 열심히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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