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좋은 말

인쇄

박종희 [sola1999] 쪽지 캡슐

2000-08-30 ㅣ No.2985

마음을 넓고 깊게 해주는 말 "미안해"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말 "고마워" 날마다 새롭고 감미로운 말 "사랑해" 사람을 사람답게 자리잡아 주는 말 "잘했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말 "내가 잘못했어" 모든 걸 덮어 하나되게 해주는 말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로운 말 "친구여" 봄비처럼 사람을 쑥쑥 키워주는 말 "네 생각은 어때?" 언제이든 모든 날들을 새로워지게 하는 말 "첫 마음으로 살아가자" 오랜만에 찾아오는 성당게시판... 다들 단체별로 집을 만들어 나가고 이곳이 많이 쓸쓸해 졌네요.. 예전에 여기 오면 아는 사람들의 이름이 많아서 좋았는데.. 하루에도 몇번 씩 들어왔었는데.. 가까운 사람들, 먼곳에 있는 사람들, 얼굴은 알지만 얘기해 본적없는 사람들도 게시판을 통해서 생각이나 근황을 알게 되고... 그게 너무 좋았었는데..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글을 올리는 반가운 이름들을 보면 마음이 따듯해 집니다. 잘 모르는 이름의 글도 그렇구요. 자주 얼굴을 보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일들과 느낌 또 생각들... 가끔 이곳에 들러서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세요. 여기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8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